능인선원과의 인연 10 – 우상과 성상 사이 어느 법당이던지 불상은 다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법당을 대웅전이라 하고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법당을 비로전 또는 대적광전 이라 한다. 또 사찰에 따라 아미타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법당을 미타전 또는 무량수전 이라 하고 이외에도 약사전, 미륵전, 천불전, 관음전 등 수많은 이름의 주불을 모신 법당이 있다. 능인선원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주불을 바라보고 좌측에 지장보살, 우측에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전형적인 법당의 모습이다. 거대한 불상은 금칠 되어 있고 뒷 배경은 여러 신중들이 호위를 하고 있다. 또 궁전을 연상 시키는 지붕 같이 생긴 닫집이 있는 가 하면 공양물을 올려 놓는 불단이 있다. 이 모두가 불국정토의 부처님 나라를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