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가 개혁되려면
불교개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오늘 아침 탄구스님 페이스북에
매우 인상적인 글을 보았습니다.
한국불교가 개혁되려면
“테라와다불교가 발전되어야 합니다.”라고.
한국테라와다불교는 창립된지
이제 9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초등생 저학년 단계입니다.
성년이 되면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테라와다불교는 가급적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고자 노력합니다.
한국적 현실에서 탁발이 가능하지 않지만
오후불식이라 하여 하루 한끼만 먹고 삽니다.
테라와다불교는 가진 것이 없어서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했습니다.
마치 부자집 외동아들처럼 많은
유산을 물려받은 한국불교와 다릅니다.
암적색가사는 테라와다의 상징입니다.
부처님도 그렇게 입고 다녔습니다.
테라와다는 계율대로 살고자 노력하고
율장정신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테라와다가 이땅에 굳건히 뿌리내렸을 때
한국불교도 몰라보게 달라질 것입니다.
개혁의 대상이 스스로 개혁할 수 없습니다.
개혁은 외부의 충격파로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2018-08-02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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