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차문래요금지불(入此門來料金支拂), 설악산 신흥사에서 입차문래요금지불(入此門來料金支拂), 설악산 신흥사에서 설악산은 언제 보아도 장쾌하다. 뾰족뽀족 솟아 오른 높은 봉우리는 동네 됫산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 풍광이다. 이런 명산에 명찰이 없지 않을 수 없다. 설악산 설악동에 있는 신흥사가 그곳이다. 설악산은 불교성지 신흥사에 .. 국내성지순례기 2016.10.03
“나는 내인생의 주인공이야!”53선지식 낙산사순례 “나는 내인생의 주인공이야!”53선지식 낙산사순례 낙산사를 향하여 낙산사 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그것은 2005년 화재에 대한 것이다. 그때 당시 봄철 산불로 인하여 가람이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아름다운 홍예문이 화마로 인하여 무너져 내려 갈 때 불자들은 물론 국민들.. 국내성지순례기 2016.07.03
“지금 이만해서 다행이야” 마가스님과 함께한 신개념힐링명상여행 “지금 이만해서 다행이야” 마가스님과 함께한 신개념힐링명상여행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신록이 짙어 져 가는 여름 초입 순례를 떠 났다. 이름 하여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라는 긴 이름의 순례이다. 53선지식 순례이므로 53번 순례해야.. 국내성지순례기 2016.06.04
꽃들은 피고 지는데, 삼악산 흥국사에서 꽃들은 피고 지는데, 삼악산 흥국사에서 꽉 막힌 도로에서 도로가 꽉 막혔다. 5월 5일 어린이날 춘천 가는 국도에서 갇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을 때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후회, 원망, 두려운 감정이 주기적으로 일어났다. 마치 극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오는 것과 같다. 그럴 때 마다 .. 국내성지순례기 2016.05.06
왜 총림이라 하였을까? 수덕사 동안거 해제법회를 보고 왜 총림이라 하였을까? 수덕사 동안거 해제법회를 보고 죽비를 놓는다 대화방에서 공지를 하나 받았다. 천장사신도들의 대화방에서 주지직을 맡고 있는 허정스님이 다음과 같이 공지 하였다. 내일 새벽정진을 마치고 동안거정진을 끝냅니다. 이것을 “죽비를 놓는다”라고 말합니다. 그.. 국내성지순례기 2016.02.22
벼랑 끝에 내몰린 자들이 벼랑 끝에서, 적석사 낙조대 해수관음상을 보며 벼랑 끝에 내몰린 자들이 벼랑 끝에서, 적석사 낙조대 해수관음상을 보며 순례기를 남긴다 어느 불자는 천 개의 사찰순례 발원을 세웠다. 그래서 부부가 한팀이 되어 수 없이 많은 사찰순례를 하고 있다. 친구 중에 불자가 있다. 부부가 전국에 있는 사찰순례를 다녀서 널리 알려진 절은 .. 국내성지순례기 2016.01.19
새해를 산사에서, 천장사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새해를 산사에서, 천장사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2015년 끝자락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그날이 그날인 사람들에게는 새날이 왔다고 해도 의미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에게는 뜻 깊은 날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길이 주차장이 되듯 막혀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먼 .. 국내성지순례기 2016.01.01
천정사발 날개짓과 쟁기질, 천장사 송년다회에 참석하고 천정사발 날개짓과 쟁기질, 천장사 송년다회에 참석하고 천장사 송년다회에 참석하였다. 송년회라 하지 않고 ‘송년다회(送年茶會)’라 한 것이다. 세간에서는 송년회 또는 망년회다 하여 술판이 벌어지지만 절에서 하는 송년회는 차를 함께 나누고 마시는 것으로 대신 한 것이다. 천장.. 국내성지순례기 2015.12.29
시대는 재가불교성직자를 요청한다 시대는 재가불교성직자를 요청한다 작은 암자 봉명암 천장사 순례팀의 마지막 여정은 ‘봉명암’이다. 일박이일 순례일정에서 화엄사, 용화사, 쌍계사, 연곡사, 사성암을 거쳐 최종적으로 봉명암으로 향하였다. 봉명암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요즘 절은 대부분 자동차 절 입구까지 도.. 국내성지순례기 2015.11.06
기도보다 법공양(dhamma-pūjā)을, 절벽위의 사성암을 보며 기도보다 법공양(dhamma-pūjā)을, 절벽위의 사성암을 보며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천장사 순례팀은 ‘사성암’으로 향하였다. 지리산 일대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를 찾아 떠나는 순례에서 네 번째에 해당된다. 그런데 사성암은 다른 사찰들과 달랐다. 그것은 함부로 갈 수 없는 곳이기 .. 국내성지순례기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