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순례기 249

선운사에서 본 꽃 보다 열매, 동백나무열매는 어떻게 생겼을까

선운사에서 본 꽃 보다 열매, 동백나무열매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늘은 높고 온도와 습도는 적당하여 쾌적하다. 들판에 황금빛으로 점차 물들어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순례법회를 떠났다. 목적지는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 한 곳이다. 선운사는 10년전 한 번 가 본적 있었다. 다른 법우님들도 한 두 번..

조선불교유신론의 내용은, 만해 한용운선사와 백담사

조선불교유신론의 내용은, 만해 한용운선사와 백담사 “크르르릉~”소리에 “크르르릉~” 숲속에서 들려 오는 소리이다. 그 녀석이 나오면 디카에 담으려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나타나지 않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처럼 연신 거친 소리를 내곤 한다. 일요일 백담사에 갔었다. 백담사를 이..

전형적인 보리수는 어떤 모양일까, 백양사의 보리수를 보며

전형적인 보리수는 어떤 모양일까, 백양사의 보리수를 보며 춘계순례법회를 떠났다. 6월 6일 화창한 날씨에 찾아 간 곳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암산 ‘백양사’이다. 백양사는 5대 총림중의 하나인 ‘고불총림’이 있는 곳이다. 총림은 선원과 강원과 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해..

천주교의 ‘불교박해’사건을 아시나요, 이교도의 성지로 둔갑한 천진암

천주교의 ‘불교박해’사건을 아시나요, 이교도의 성지로 둔갑한 천진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종교간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천주교의 경우 추기경이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세지를 발표하고, 초파일을 앞둔 시점에서 모주교단 일행은 모 사찰을 방문하여 종교평화와 생명, 환..

매일 글을 본다는 노보살님, 남장사와 화산정사 순례법회에서

매일 글을 본다는 노보살님, 남장사와 화산정사 순례법회에서 날씨가 많이 온화해졌다. 이상기후와 꽃샘추위에 따라 평소 가장 먼저 피어야할 개나리가 한참 후에 피어나는가 하면, 예전 같으면 지금 쯤 벗꽃이 만개해야 하나 이제 지금 꽃 봉오리를 떠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따스한 봄날에 순..

사람사는 곳에 왜 불교가 없을까, 부석사 가는 길에

사람사는 곳에 왜 불교가 없을까, 부석사 가는 길에 일상을 벗어나 기분전환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여행이다. 일단 떠난 다는 것 자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관심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육근의 대상이 바뀜에 따라 들어 오는 정보 또한 다르기 때문에 현실에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