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면 왜 젊어 보일까, 전설과 설화의 고즈넉한 칠장사 순례법회 자주 보면 왜 젊어 보일까, 전설과 설화의 고즈넉한 칠장사 순례법회 순례법회가는 날이다. 지난 6월 이래 4개월 만에 보는 법우님들의 얼굴이 반갑다. 마치 형제들을 만나는 것 같이 반가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다. 언제 보아도 정겨운 얼굴들은 늘 순례법회 ‘단골’멤버들이다. 육체적 .. 국내성지순례기 2010.10.04
유명기도처는 왜 막다른 곳에 있을까, 조계종 직영사찰 관음성지 보문사 유명기도처는 왜 막다른 곳에 있을까, 조계종 직영사찰 관음성지 보문사 우리나라는 예전에 불국토 이었다. 그런 영향은 지금까지 성지로 남아서 불자들의 순례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그런 순례지 중에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마도 ‘적멸보궁’일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 국내성지순례기 2010.09.06
사찰은 문화재 지킴이인가, 매표소가 있는 청평사를 보며 사찰은 문화재 지킴이인가, 매표소가 있는 청평사를 보며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48%가 모여 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차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은 대단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주말에 나들이라도 가려고 교외로 빠져 나갔다가 되돌아 올 때, 모두들 ‘도’를 닦는 심정으로 길바닥에서 인내.. 국내성지순례기 2010.08.23
백제권역에 왜 미륵신앙이 유행하였을까, 원초적 힘의 관촉사 은진미륵 백제권역에 왜 미륵신앙이 유행하였을까, 원초적 힘의 관촉사 은진미륵 부여 무량사 참배를 마친 순례법회팀은 논산으로 향하였다. 관촉사로 가기 위해서 이었다. 논산으로 접어 들자 산 보다는 들이 많았다. 그것도 멀리 있는 산이 가물거릴 정도로 넓은 벌판이다. 다음 스카이뷰로 본 관촉사의 위치.. 국내성지순례기 2010.06.08
백의(白衣)의 성지순례단, 부여 무량사에서 백의(白衣)의 성지순례단, 부여 무량사에서 화창한 초여름 날씨이다. 햇살은 따갑지만 습도는 높지 않아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상쾌한 기운이 감도는 기분 좋은 날씨이다. 이런 좋은 날씨에 순례법회를 떠 나게 되었다. 매번 그렇듯이 순례법회는 국내의 전통사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아침 일찍 .. 국내성지순례기 2010.06.06
불쑥 나타난 정치인들, 부처님오신날 청계사에서 불쑥 나타난 정치인들, 부처님오신날 청계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은 매년 축복의 계절에 맞는다. 신록이 절정에 달하고, 온갖 꽃들이 만발한 5월은 따사한 햇볕과 함께 사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생명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축복받은 계절에 올해도 어김 없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았다. 더구나 올해의 경.. 국내성지순례기 2010.05.22
후손이 본다면 무슨 생각을, 암반에 조성된 삼막사 시주자 명단 후손이 본다면 무슨 생각을, 암반에 조성된 삼막사 시주자 명단 삼막사에 가면 삼막사는 안양8경 중의 하나이다. 관악산의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삼막사는 천년고찰의 전통사찰 일 뿐 만 아니라, 등산객의 집결 장소이기도 하다. 불자와 등산객으로 북적이는 삼막사 삼막사에 가면 유명한 것이 몇 가지 .. 국내성지순례기 2010.05.20
불사와 불전함이 없는 윤필암에서 봄기운을 불사와 불전함이 없는 윤필암에서 봄기운을 순례법회일행은 대승사에서 사시예불을 보고 점심공양을 하기 위하여 산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있는 윤필암으로 향하였다. 불사가 없는 윤필암 비구니수행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윤필암은 꽤 끝 절이다. 대승사의 말사로 되어 있지만 비구니사찰로서는 손.. 국내성지순례기 2010.04.13
대승산방차와 경옥고, 700고지의 대승사에서 맛 본 특산품 대승산방차와 경옥고, 700고지의 대승사에서 맛 본 특산품 불자들에게 사찰순례 만큼 커다란 기쁨은 없을 것이다. 타종교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신행방법 중의 하나가 성지순례 또는 순례법회가는 날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소풍가는 날 마냥 들뜨고 즐겁기만 하다. 사찰순례가 일상을 벗어나 멀리 떠.. 국내성지순례기 2010.04.12
한국불교가 발복 번영을 누리는 이유,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을 보며 한국불교가 발복 번영을 누리는 이유,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을 보며 설이 지나고 나면 순례를 가기로 사전에 약속해 놓았다. 매번 가는 순례법회는 차 한대를 전세 내어 가는 것이 보통 이었으나 겨울철의 경우 날씨 때문에 순례법회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대산은 아직도 ‘설국(雪國)’ 그 공.. 국내성지순례기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