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순례기 249

관악산 깊은곳 하늘만 보이는 작고 아담한 관악산 불성사(佛成寺)

관악산 깊은곳 하늘만 보이는 작고 아담한 관악산 불성사(佛成寺) 관악산은 마치 섬과 같다. 주변을 보면 아파트단지와 주택등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뒤덮혀 있어서 마치 육지속 있는 섬과 같다. 관악산주변으로 남부서울과 안양, 과천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정상에서 멀리 사방을 살펴보면 어마 어마..

‘마니산(摩尼山)’이 ‘마리산’으로 바뀔뻔한 사연..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淨水寺)

‘마니산(摩尼山)’이 ‘마리산’으로 바뀔뻔한 사연..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淨水寺) 마니산은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 왔고 특히 백두산과 묘향산에 더불어 단군왕검이 강림하였던 장소로 유명하다. 봉우리에는 참성단(塹星壇) 이 있어서 전국체육대회성화가 채집되고 개천절 행사가 ..

신록이 우거진 산중에 한없는 한가로움이… 안성 서운산 석남사(石南寺)

신록이 우거진 산중에 한없는 한가로움이… 안성 서운산 석남사(石南寺) 석남사하면 울산에 있는 가지산 석남사를 떠 올린다. 비구니스님의 수행 도량으로 조계종 종립선원이 있는 대찰이다. 그런데 경기도 안성에도 석남사라는 절이 있다. 서운산을 중심으로 남쪽방향에 남사당 바우덕이 전설로 유..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 산사는 항상 열린 공간 – 불암산 불암사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 산사는 항상 열린 공간 – 불암산 불암사 화창한 봄날이다. 불과 2,3주 전까지만 해도 초록이 그리웠으나 이제는 어디를 가나 초록의 물결이다. 순식간에 세상이 뒤 바뀐듯한 느낌이다. 자연은 이렇게 소리소문 없이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볼 수..

고석정, 노동당사, 철조비로자나불의 철원 도피안사(到彼岸寺)

고석정, 노동당사, 철조비로자나불의 철원 도피안사(到彼岸寺) 철원의 지형은 특이 하다. 첫째로 내륙 깊숙한 곳에 김제평야에 버금가는 넓다란 평원이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중심이고 넓디넓은 곡창이어서 후삼국시대에는 궁예가 수도를 삼았던 곳이다. 그 이전의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가 ..

서해의 낙조가 일품인 안양1경 미륵도량 망해암(望海庵)

서해의 낙조가 일품인 안양1경 미륵도량 망해암(望海庵) 망해암은 안양의 삼성산에 있다. 관악산이 남서쪽을 달리다가 안양에서 멈추는데 그 벼랑에 자리잡고 있는 암자가 망해암이다. 망해암은 문자 그대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날이 좋으면 서해 바다가 보이는 것이다. 그것도 일몰 광경..

고색창연한 골동품 같은 대웅전 – 서운산 청룡사 (靑龍寺)

고색창연한 골동품 같은 대웅전 – 서운산 청룡사 (靑龍寺)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은 늘 자연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 조건만 하락 된다면 전원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만끽하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보내는 삶을 꿈꾸는 것이다. 그런 꿈을 일부나마 해소 시켜 주는 곳이 산사 일 것이다. 산사는 산..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다 – 운악산 현등사(懸燈寺)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다 – 운악산 현등사(懸燈寺) 현등사는 경기도 가평에 있다. 가평중에서 현리에 위치 하고 있는데 곳곳에 군사시설이 눈에 띄어서 알고보니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주둔 하고 있는 곳이다. 수기사의 마크를 보니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예전에 월남에서 용맹을 날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