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대웅전은 측면미인 그것이 궁금했다. 그것은 ‘수덕사는 얼마나 썰렁할까?”에 대한 것이다. 코로나19시기를 맞이하여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상태였다. 사하촌 상가거리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식당에 들어 갔는데 빈테이블은 없었다. 한곳 만 그런 것이 아니다. 대부분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덕사는 코19 무풍지대 같다.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 이전에 왔었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한사람도 예외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코로나 공포에서 해방된 것처럼 보인다. 전국에 전통사찰은 900개가량 된다고 한다. 이제까지 가 본 곳은 백곳이 넘는 것 같다. 2006년 이후 순례 갈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