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저 세상과 자아가 있다는데 불교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누구일까? 의심의 여지 없이 스님과 학자라고 볼 수 있다. 스님은 수행을 전문으로 하고 학자는 학문을 전문으로 한다. 수행과 교학에 있어서 스님과 학자를 따라 갈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의 글을 보기 힘들다. 스님과 학자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게시판 등 커뮤니티에서는 그들을 볼 수 없다. 페이스북, 카톡방, 밴드 등과 같은 에스엔에스에서도 그들의 글을 볼 수 없다. 그들은 글을 쓰지 않는 것일 것? 그들은 쓸 줄 모르는 것일까? 이 글은 보통불자에 지나지 않는다. 최고 학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행경력이 깊은 것도 아니다. 매일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글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