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이루어 열매를 맺는다” 수행자의 삶의 결실 “도를 이루어 열매를 맺는다” 수행자의 삶의 결실 번잡한 곳을 떠나 일단 숲에 들어서면 마음이 안정된다. 항상 다니는 산행 코스가 그렇다. 더 깊숙이 들어 감에 따라 즐거움으로 변한다. 그런 맛에 산행을 하는 것이라 보여진다. 포도 송이처럼 다발을 이룬 열매 산책로를 따라 가다 .. 담마의 거울 2013.07.29
해공제일 수보리와 평화제일 수부띠, 부처님 십대 제자와 초기불교 팔십대 제자 해공제일 수보리와 평화제일 수부띠, 부처님 십대 제자와 초기불교 팔십대 제자 무쟁삼매 수보리 우리나라 불자들이 애송하는 경전이 금강경이다. 반야심경과 천수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애송하는 경전으로서 조계종의 소의경전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 종단에서 믿고 의지 하.. 담마의 거울 2013.07.25
빠알리니까야는 요의경(了義經), 대승경전은 불요의경(不了義經) 빠알리니까야는 요의경(了義經), 대승경전은 불요의경(不了義經) 쑥대밭이 되어 서부영화는 무법지대를 배경으로 한다. 법보다는 주먹이 더 가까운 힘의 논리에 지배당한다. 그래서 ‘힘이 곧 정의’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황량한 사막지대나 드 넓은 평원지대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담마의 거울 2013.07.24
‘본래 없다’와 ‘본래 있다’, 허무주의와 영원주의 양극단 ‘본래 없다’와 ‘본래 있다’, 허무주의와 영원주의 양극단 본래 없다는데 걸림없이 사는 사람이 있다. 모든 면에서 있어서 걸림이 없다. 말을 해도 걸림이 없고 행동을 해도 걸림이 없다. 좋은 의미로 ‘무애자재’라 하고 나쁜 의미로 ‘막행막식’이라 한다. 무애자재와 막행막식의.. 담마의 거울 2013.07.19
스승의 빈주먹 스승의 빈주먹 초기불교 법회 모임에서 천수경을 “끼리끼리 논다”라는 말이 있다. 생각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뭉치는 것을 말한다. 불교도 마찬가지라 본다. 여러 가지 불교가 있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불교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무 것도 아닌 ‘통불교.. 담마의 거울 2013.07.19
위밧자, 해체인가 분별인가? 십이연기와 위방가경(S12:2) 위밧자, 해체인가 분별인가? 십이연기와 위방가경(S12:2) 법우님이 글을 주었는데 분별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어느 법우님이 글을 하나 올려 주셨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처님 원음의 가르침을 전하시는 노고에 감격합니다. <분별>을 초불에선 <해체>라.. 담마의 거울 2013.07.17
부처님의 차별 없는 평등사상, 환자의 비유와 ‘환자의 경(A3:22)’ 부처님의 차별 없는 평등사상, 환자의 비유와 ‘환자의 경(A3:22)’ 곤욕을 당한 글 지난해 초 글을 잘못 썼다가 곤욕을 당했다. 경전에 근거한 글쓰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글 이었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어느 법우님이 댓글로 강력하게 항의 하였다. 내용은 이런 것이다. 약이 .. 담마의 거울 2013.07.16
대승불교의 깨달음과 초기불교의 깨달음은 어떻게 다른가? 대승불교의 깨달음과 초기불교의 깨달음은 어떻게 다른가? 초기불교를 공부하고 있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것이다. 주로 글쓰기를 이용하여 공부한다. 하루 일과 중 거의 반을 글쓰기에 할애 한다. 돈도 안되는 글쓰기를 왜 하는가? 그것은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배고프면 밥먹.. 담마의 거울 2013.07.13
하느님세계에서 아비지옥까지, 부처님의 자비광명 하느님세계에서 아비지옥까지, 부처님의 자비광명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초전법륜경(S56:11) 후반부를 외웠다. 여행에서 돌아 온 후 몇 일간 엄두나 나지 외우지 못하였으나 다시 재발심하여 후반부를 모두 외웠다. 이제 여행지에서 외운 전반부와 결합하는 것만 남았다. 그러나 시간문제.. 담마의 거울 2013.07.04
마음은 늙지 않는다, 바왕가와 거듭 태어남 마음은 늙지 않는다, 바왕가와 거듭 태어남 거울보기가 싫은 노인 어느 원로가수를 TV에서 보았다.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형편없이 늙어 버린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한 때 ‘노란샤쓰입은 사나이’를 부르며 인기절정에 있었던 그 원로 가수는 거울보기가 싫다고 하였다. 거울.. 담마의 거울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