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19 자비의 식당순례 4탄, 1인 샤브샤브는 각자 샤브샤브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 매일 먹는 밥이다. 매일 먹다 보면 식상한다. 밥이 잘 먹히지 않는 것이다. 어떨 때는 밥이 딱딱할 때가 있다. 소화도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럴 경우 면종류가 부드럽다. 그렇다면 고기는? 니까야를 보면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도처에 있다. 그 중의 하나를 보면 “나는 오늘 이러이러한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다. 아는 내일 이러이러한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것이다.”(A3.70)라는 구절이 있다. 또 “장로수행승들에게 훌륭하고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공양을 올려 흡족하게 대접했다.”(S41.2)라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음식이 씹기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