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잘못에서 두려움을 보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아주 작은 잘못에서 두려움을 보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Sky 마음의 해탈을 이루기 위한 조건이 있다. 우다나와 앙굿따라니까야의 ‘메기야의 경’에 따르면 해탈의 성숙을 이루기 위하여 다섯 가지 가르침이 제시 되어 있다. 그것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계행을 갖추는 .. 담마의 거울 2015.10.08
이런 친구 이런 친구 나중에 출간된 번역서가 더 좋은 것일까? 전재성님의 번역서 우다나가 있다. 부처님이 감흥어로 읊은 것이다. 그런데 공통되는 내용이 이곳 저곳 상윳따에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런 것 중의 하나로서 ‘메기야의 경(Ud34)’이 있다. 메기야의 경을 보면 각주에 AN.IV.354 라 되어 있.. 담마의 거울 2015.10.07
세 가지 행복을 열망하면서 세 가지 행복을 열망하면서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 어느 누구도 불행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 행복한 자는 더 행복하기를 바라고, 지금 불행한자는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이것은 세상의 원리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이 세상에 여덟 가지 원리가 있다.. 담마의 거울 2015.10.05
마음이 산산이 조각났을 때 마음이 산산이 조각났을 때 지옥을 뜻하는 빠알리어 니라야(niraya)에 대하여 어원적으로‘산산이 조각난’의 뜻이라 한다. 산산이 조각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산산이 조각날 때가 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도가 나서 파산이 되었을 때 산산이 조각났다.. 담마의 거울 2015.10.03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그것은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다섯 가지 이룰 수 없는 것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그것은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다섯 가지 이룰 수 없는 것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살까?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엇을 위해 사는냐고 물어 본다면 “그냥 살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먹기 위해 살지요”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먹고 사는.. 담마의 거울 2015.10.01
무명에 덮히고 갈애에 속박된 윤회의 감옥 무명에 덮히고 갈애에 속박된 윤회의 감옥 불안정한 행동으로 불안정한 행동은 사고로 이어진다. 아끼던 머그잔이 깨진 것도 불안정한 행동에 기인한 것이었다. 한번에 하나씩 해야 될 것을 동시에 하려다 보니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머그잔을 떨어뜨렸다. 손잡이 부분이 떨어져 나간 머.. 담마의 거울 2015.09.30
일상에 적용되는 사띠(sati) 일상에 적용되는 사띠(sati) 위빠사나 수행처에서는 늘 알아차림을 강조 한다. 누군가 고민을 이야기하면 그 마음상태를 알아차리라고 한다. 한마디로 알아차림으로 시작해서 알아차림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대승불교에서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를 말하며 .. 담마의 거울 2015.09.29
오동나무의 뿌리, 번뇌의 뿌리 오동나무의 뿌리, 번뇌의 뿌리 선물로 받은 화분이 시름시름 말라 죽는다. 나무 보다는 화분이 더 값어치 나가는 선물을 받은 것은 지난 봄이었다. 평소대로 물만 열심히 주었을 뿐인데 기대와는 다르게 잎이 시들어 가며 하나 둘 씩 떨어지더니 이제 죽을 날만 남은 노인처림 보인다. 그.. 담마의 거울 2015.09.25
감자를 한 바구니에 넣고 씻으면 , 왜 수행공동체인가? 감자를 한 바구니에 넣고 씻으면 , 왜 수행공동체인가? 초기불교경전에서 늘 대조되는 문구가 있다. 꾸살라(kusala)와 아꾸살라(akusala), 뿐냐(puñña)와 빠빠(papa) 등이다. 꾸살라는 착하고 건전한 행위로, 아꾸살라는 악하고 불건전한 행위로 번역된다. 뿐냐는 공덕행으로, 빠빠는 악행.. 담마의 거울 2015.09.24
불사(不死)에 대한 게송 불사(不死)에 대한 게송 죽겠다는데 두 가지 극단이 있다. 하나는 죽고 싶은 것이고, 또 하나는 살고 싶은 것이다. 어떤 이들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영화에서 어떤 이는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 하였다. 또 어떤 이는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죽어 있었으면 좋겠다... 담마의 거울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