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의 거울 1263

사유의 달인과 사유중지

사유의 달인과 사유중지 흔히 번뇌망상을 끊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심(無心)을 말한다. 무심이라면 문자 그대로 마음이 없는 상태이다. 이는 열반을 말한다. 마음이 없으니 사물을 인식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일상에서 무심의 상태가 될 수 없다. 식물인간이 아닌 한 활동하는 인간에게 번뇌와 망상, 망념 등 잡생각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호흡이 피난처 어떻게 해야 잡념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하여 수 많은 법문, 수 많은 글, 수 많은 강연을 접하였다. 그런 것 중의 하나로 ‘호흡이 피난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틱낫한 스님과 함께 프랑스 플럼빌리지를 창립한 베트남 출신의 ‘찬콩 스님’은 호흡이 피난처라 하였다. 어떻게 호흡이 피난처가 될 수 있을까? 교계신문에 따르면 스님은 “깨어 있는 사람은 삶..

담마의 거울 2015.10.18

나의 삶도 축복이고 나의 죽음도 축복이다

나의 삶도 축복이고 나의 죽음도 축복이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노인들의 건강은 알 수 없다. 오늘 건강하더라도 내일 어떻게 악화 될지 알 수 없다. 신체와 장기가 노화 되어 마치 자동차를 오래타면 부품이 수명이 다 한 것처럼 몸의 이곳 저곳에서 고장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건강하다고 하여 내일도 모레도 건강하라는 법이 없다. 병이 나서 아플 때가 있다. 병은 어떻게 발생하였을까? 이유 없이 나지 않을 것이다. 병이 날만한 충분한 원인과 이유가 있음에 틀림 없다.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한 때 무절제한 생활을 하였다면 그것을 원인으로 병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 지나친 흡연, 무절제한 생활 등에 의하여 병이 날 만한 요인을 만들어 왔다고 볼 수 있다. 몸이 아프면 괴롭다. 몸이 아프면 정신..

담마의 거울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