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 있는 정진산행 다리가 뻐근하다. 엄동의 계절임에도 다리가 뻐근하게 걸었다. 꼭 한달만이다. 지난 1월 산행에 2월 산행을 한 것이다.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 산행모임이다. 이름하여 ‘정진산행’이라고 한다. 이번 산행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산행'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다. 왜 스토리텔링 산행인가? 가는 곳마다, 발길 닫는 곳마다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전설일수도 있고 신화일수도 있다. 하나의 사건이 회자되었을 때 이야기는 후대로 내려 갈수록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된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좋은 것이다. 스토리텔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연세대 정문에서 모였다. 산행 출발지가 연세대 정문인 것이다. 안산으로 해서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연세대 정문에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