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권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6 II, 2016 나의 디카시와 디카수필 나는 왜 글을 쓰는가? 근원적 질문을 던져 본다. 작가도 아닌 것이, 시인도 아닌 것이 블로그에 매일 글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쓴다고 말한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하루에 하나 쓰는 것이다. 나의 글쓰기는 의무적 글쓰기이다. 매일 숙제하듯이 하루 한편 이상 글을 올린다. 주로 아침에 쓴다. 정신이 맑을 때 쓰는 것이다. 글은 일하기 전에, 고객사가 출근하기 전에 올린다. 아침에 일터에 일찍 나와서 대개 아침 9시 이전에 마친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글이 때로 길어질 수 있다. 오전 일과를 글쓰기로 보낼 때도 많다. 글에 열중하다 보면 점심시간이다. 때로 점심 너머 끝날 때도 있다. 하루종일 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