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들기 128

20권 영화드라마후기 II (2012-2015)

20권 영화드라마후기 II (2012-2015) 영화드라마 후기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에 쓴 것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서 35편을 모은 것이다. 영화는 TV에서 본 것이다. 극장에서 본 것은 없다. 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보았는데 처음부터 보지 못한 것도 많다. 영화를 보고서 특정 주제에 대하여 느낀 것을 썼는데 경전을 근거로 쓰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글의 도중에 경전의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긴 글이 있다. 글이 긴 만큼 감명도 큰 것임을 말한다. 15편에 있는 동자승과 잠재성향에 대한 글을 보면 천진불사상에 대한 비판 글이 되었다. 어느 스님의 동자승에 대한 강연을 보고 자극받아 작성한 글이다. 세월호에 대한 글도 남겼다. 이는 일본 후지TV에서 제작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

책만들기 2022.05.25

19권 영화드라마 I (2007-2011)

19권 영화드라마 I (2007-2011)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후기를 남겼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보다가 인상 깊은 장면을 보았을 때 글로서 남긴 것이다.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 글쓰기 역사와 같다. 이번에 쓴 것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쓴 것을 모은 것이다. 최초로 쓴 것은 영화 ‘쇼생크의 탈출’에 대한 것이다. 2006년 10월에 쓴 것이다. 영화에서 어떤 점에 감명받아 쓴 것일까? 그것은 늙인 흑인 죄수에 대한 것이다. 한때 젊은 시절 충동에 의해서 저지른 범죄가 평생을 감옥에 있게 했는데, 너무 오래 있다 보니 출소해서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고서 느낌을 쓴 것이다. 이번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하여 후기를 쓴 것을 보니 중복된 것이 많다. 특히 영화가 그렇다. TV..

책만들기 2022.05.25

22권 진흙속의연꽃 2010 II

22권 진흙속의연꽃 2010 II 2010년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의 기록을 열어 본다. 삶의 과정을 전부 다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그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써 놓았다. 2010년 하반기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를 보니 문수스님에 대한 것이 몇 개 된다. 아마도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이 마음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3번의 ‘문수스님의 소신공양’, 5번의 ‘문수스님 국민추모제를 앞두고’, 7번의 ‘문수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문화제를 보고’가 그것이다. 문수스님은 사대강사업을 반대하다 분신한 것이다. 이명박정부 당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불교계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명박정부가 출범했을 때 불교차별 정책으로 인하여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불교계에서는 쇠고기파..

책만들기 2022.05.25

12권 진흙속의연꽃 2008 II

12권 진흙속의연꽃 2008 II 이제 책 만드는 작업이 능숙해졌다. 나름대로 책을 내는 방식이 있다. 과거 블로그에 쓴 글을 모아 문구점에 인쇄와 제본을 의뢰하는 것이다. 딱 두 권만 만든다. 한권은 사무실 책장에 꼽아두고 또 한권은 집 장식장에 보관한다. 나중에 손님이 왔을 때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08년도 하반기에 쓴 것을 한데 모았다. ‘진흙속의연꽃’ 폴더에 있는 것으로 일상에 대한 것이다. 630페이지가량 된다. 소제목이 131개가 되니 하루에 한 개 가까운 글을 썼다. 소제목은 그날 쓴 것에 대한 글의 제목이다. 블로그에는 제목을 달아야만 글이 올라 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지 제목을 달아야 한다. 마치 글의 문패와 같다. 제목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 조회수가 달라진다. 글을 많이 ..

책만들기 2022.05.25

6권 사가타상윳따 번역비교2

6권 사가타상윳따 번역비교2 무엇이든지 써 놓으면 남는다. 블로그에 써 놓은 글을 말한다. 요즘은 웹이 하드디스크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웹에 보관해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개인 PC에 보관할 수 있지만 의외로 손실되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씨디에 담아 두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쓰다시피 하는 글은 블로그에 올리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하지 않는다. 웹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장담하지 못한다. 개인용 PC에 보관된 글이 손상되거나 손실될 수 있듯이, 웹에 올려진 글도 영원한 것은 아니다. 좋은 방법은 책으로 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출판사에 의뢰하여 출간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소장용으로 소량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수집해야 한다. 니까야번역비교 두 번째 책을..

책만들기 2022.05.24

5권 사가타상윳따 번역비교1

5권 사가타상윳따 번역비교1 번역비교를 하게 된 것은 우연히 어느 스님의 말을 듣고 나서부터이다. 그 스님은 한국빠알리성전협회에서 출간된 번역서에 오류가 많다고 했다. 이런 말을 또 다른 스님에게서도 들었다. 그 스님 역시 한국빠알리성전협회에서 출간된 번역서에 오류가 많다고 하면서 승가대학 교재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참으로 이상했다. 두 종류의 번역서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많았다. 번역비교를 해 보기로 했다. 빠알리원문과 두 종류의 한글번역서, 그리고 빅쿠보디 영역을 비교해 보기로 한 것이다. 빠알리원문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빠알리사전 ‘PCED194’를 활용했다. 로마나이즈화된 빠알리어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영어로 설명이 나오는 식이다. 일본어도 있..

책만들기 2022.05.24

58권 담마의 거울 2014 II

58권 담마의 거울 2014 II 한시간이 남았다. 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글하나 쓰기에는 부족하다. 최소한 두 시간은 잡아야 한다. 그러나 자판에 손가락 가는 대로 쓰다 보면 한시간에도 글이 하나 나올 수 있다. 자투리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한시간 남은 시간에 책의 서문을 써야 한다. 2014년 3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담마에 대해서 쓴 글이다. 책의 제목을 ‘58 담마의 거울 2014 II’로 정했다. 모두 27개의 글로 355페이지에 달한다. 참고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1. 불음주계는 폐기 되었나? 2. 장애업보를 어떻게 볼 것인가? 3. 발우와 가사, 수하는 것인가 드는 것인가 4. 출가수행자 보다 더 수행자 다운 삶을 5. 시기와 질투가 작렬할 때 6. 늙으면 무엇에 ..

책만들기 2022.05.15

57권 담마의 거울 2014 I

57권 담마의 거울 2014 I 페이스북에서는 종종 과거에 올린 글을 보여준다. 일년전이나 2년전, 3년전의 글도 있다. 그러나 한번도 노출시키지 않았다. 과거는 지나 간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 될 수도 있지만 현재를 사는 입장에서 본다면 지나간 일에 지나지 않는다. 늘 현재를 살아가고자 한다. 글을 써도 늘 현재 시점이다. 과거에 대한 글을 써도 현재시점에서 느낀 것을 쓴다. 책의 서문도 그렇다. 과거 쓴 글을 모아 놓은 책을 말한다. 해야 할 일이 여럿 있다. 하루일과가 시작되면 새벽에 경을 암송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멍때리기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애써 외운 경을 암송하는 것이다. 요즘은 숫따니빠따에 실려 있는 빠다나경(정진의 경, Sn.3.2)를 암송한다. 아침에 일찍 일..

책만들기 2022.05.14

56권 불교명상음악 IV

56권 불교명상음악 IV 이번 달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책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달에 해야 할 것이 미루어졌다. 일감이 있었고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3월 달 책 만드는 것이 4월달로 이월되었다. 3월 달에 만들어야 할 책은 여섯 권이다. 여섯 권에 대한 서문을 쓰고 있다. 오늘 이것을 쓰면 여섯 번째로 다 쓰게 된다. 여섯 권에 대한 pdf파일을 만들어 인쇄소에 넘겨주면 인쇄와 제본을 해 준다. 세상에서 두 권 밖에 없는 책이다. 그러나 책은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다. 책을 소개하는 서문을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그때 pdf파일더 함께 올려 놓는다. 누구든지 가져가라는 것이다. 정식으로 출판사에서 인쇄하여 판매되는 책은 아니다. 블로그에 써 놓았던 것을 시기별로 또는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책으..

책만들기 2022.04.06

55권 불교명상음악 III 10-11

55권 불교명상음악 III 10-11 오늘은 일요일이다. 일요일임에도 일터로 향한다. 하루도 놀려 둘 수 없다. 풀가동해야 한다.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임대료를 포함하여 관리비용까지 합하면 하루에 2만원 꼴이다. 도저히 놀려 둘 수 없는 것이다. 오늘 일요일에는 걸어가기로 했다. 아파트에서 오피스텔까지는 20여분 걸린다. 도중에 안양천을 지나야 한다. 학의천과 만나는 안양천이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에서 바라보니 비산2동에 타워형 아파트가 우뚝 서 있다. 무려 3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이다. 가보니 최고급이다. 무엇보다 정원수가 그렇다. 낙락장송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곳곳에 있다. 깊은 산속에서 아마 백년 이상 된 것 같다. 쌍개울에서 바라보는 비산사거리 주변의 안양의 변화는 눈부..

책만들기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