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권 진흙속의연꽃 2014 III, 약자들이 억울하다고 느낄 때 몰락의 징후가 오늘 아침 일터에 도착했다. 오전 6시 이전에 도착 했다.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 씻고 밥을 먹고 일터에 도착하니 5시 55분이었다. 일찍 온 것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 담당이 출근하기 전인 9시 이전까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책을 하나 만드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도 의무적이고 책을 만드는 것도 의무적이다. 지난 십여년 동안 의무적 글쓰기를 하다 보니 엄청나게 축적 되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만 놓으면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때가 되었다. 써 놓은 글을 시기별로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서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늘 만든 책은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