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권 진흙속의연꽃 2013 I 쓰는 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사적인 것이라도 기록을 남겨 놓으면 후대 역사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전승된 문집을 보면 이런 생각이 타당한 것인지 모른다. 매일매일 쓰고 있다. 인터넷 글쓰기를 말한다. 누군가 보아주고 있기 때문에 쓰는 것으로 본다. 이런 것으로 본다면 과시욕이기도 하다. 나쁜 측면으로 말한다면 관종이라 할 것이다. 에스엔에스 시대에서는 누구나 관심종자가 되는 것 같다.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고픈 욕망을 참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자신의 일상에 대하여 사진과 글로서 이야기한다. 좀 더 심하면 자신의 얼굴을 강조한다.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된 것은 2006년부터이다. 블로그에 글쓰기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