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한 나는 관심종자 그 사람의 한면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그 사람과 살아 보지 않는 한 그 사람의 계행이 어떤지 알 수 없다. 그 사람과 대화해 보지 않는한 얼마나 정직한지 알 수 없다. 그 사람과 토론해 보지 않는한 얼마나 지혜로운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한정적인 정보로 그 사람의 대강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에스엔에스에서 본 그 사람은 초지일관이다. 오로지 한 주제에 올인하는 것 같다. 오로지 굥을 까는데만 올인했을 때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미국 정치에 대해서 주로 다룬다. 종종 개인사에 대한 것도 말하지만 관심사는 미국정치에 대한 것이다. 그 사람은 수신과 제가가 이루어진 사람일까? 그 사람은 오로지 가족이야기만 한다.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