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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한 나는 관심종자

글을 쓰고 있는 한 나는 관심종자 그 사람의 한면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그 사람과 살아 보지 않는 한 그 사람의 계행이 어떤지 알 수 없다. 그 사람과 대화해 보지 않는한 얼마나 정직한지 알 수 없다. 그 사람과 토론해 보지 않는한 얼마나 지혜로운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한정적인 정보로 그 사람의 대강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에스엔에스에서 본 그 사람은 초지일관이다. 오로지 한 주제에 올인하는 것 같다. 오로지 굥을 까는데만 올인했을 때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미국 정치에 대해서 주로 다룬다. 종종 개인사에 대한 것도 말하지만 관심사는 미국정치에 대한 것이다. 그 사람은 수신과 제가가 이루어진 사람일까? 그 사람은 오로지 가족이야기만 한다. 다른 ..

진흙속의연꽃 2023.03.05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도반들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도반들을 4년만에 모임이 열렸다. 작은 법회 모임이다. 2004년 만났으니 어언 19년된 모임이다. 2019년 말 이후 처음 모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만나지 못했다. 이제 시절 인연이 된 것 같다. 코로나는 사실상 끝났다. 작년 가을부터 이곳저곳에서 모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능인37기 모임은 늦게 이루어졌다. 마치 코로나 끝난 것을 확인하고 이루어진 듯 하다. 나이 든 사람이 많아서 코로나 감염 우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모일 때가 된 것 같다. 4년 만에 도반들을 만났다. 강남 삼성역 부근 해성빌딩 지하에 있는 해담채 삼성점에서 모였다. 모임은 겸사겸사가 되었다. 새로 회장, 총무, 재무를 뽑는 모임도 되었기 때문이다. 모임을 주관한 총무가 카톡방에 당부..

능인작은법회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