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권 국내성지순례 VI 2016, “천장사의 주인은 신도들의 것입니다.”라는 신도회장의 말에 본연의 업무라는 말이 있다. 요즘 페이스북에서 어느 활동가가 이런 말을 쓰고 있다. 본래 해야 할 일을 말한다. 이를 한자어로 말한다면 본분사(本分事)가 될 것이다. 나의 본분사는 어떤 것일까?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매일 경전을 읽고 있다. 행선도 하고 좌선도 한다. 요즘은 스리랑카 순례기를 쓰고 있다. 이런 것도 본분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본분사에서 책 만드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책 만들기는 매우 쉽다. 과거에 쓴 것을 한데 모아 놓으면 되는 것이다. 목차를 만들고 서문을 작성하면 뚝딱 책이 하나 만들어진다. 그렇다고 출판되는 책은 아니다. Pdf 파일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