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갈애로 인한 불평등의 기원 또다시 새벽이다. 새벽에는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이런 생각을 놓칠 수 없다. 달아나기 전에 붙잡아 두어야 한다. 글로 써서 꽁꽁 붙들어 매어 두어야 한다. 사람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 어제 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어야 한다.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을 것이라면 변화가 없다. 아니 퇴보하고 말 것이다. 머리가 흰 사람이라면 나이만 먹은 늙은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어제 보다 나은 삶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찰이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사유가 있는 삶이다. 새벽에 사유하면 성찰 있는 삶이 된다. 사유한 것을 글로 옮기면 최상이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제 보다 다른 삶이 되는 것이다. 왜 그런가? 똑같은 글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