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윤회를 부정할까? 현재시각 오전 일곱 시, 주어진 시간은 한 시간 반이다. 이 시간 내에 글을 하나 완성해야 한다. 오늘 쓸 것은 윤회에 대한 것이다. “나의 전생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것이다. 오늘 재가우안거 44일째이다. 한달 보름이 다 되어 간다. 오늘 서울 청파동 담마와나선원에서 탁발법회가 있다. 열두 분의 상가 스님을 모시고 포살법회가 열리는 것이다. 글쓰기에 속도를 내야 한다. 속도전이다. 며칠전 페이스북에서 어느 스님은 자신의 전생이야기를 했다. 전생에 연속으로 스님이 되어 산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스님은 꿈에서 보았다고 했다. 똑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었는데 전생에 대한 것이었다고 써 놓았다. 어느 비구니 스님은 전생에 스님이었다고 써 놓았다. 그런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