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2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받았는데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받았는데 이렇게 막 줘도 되는 것일까? 재난기본소득카드를 받았다. 안양시에서 발행한 것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배포한 것이다. 마치 투표장에서처럼 입구에서 먼저 손소독제를 발라야 한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민대장에 사인하고 카드를 받아오면 된다. 세대 단위로 배포한다. 가족이 세 명이면 5만원짜리 카드 세 장을 받는다. 재난기본소득카드는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 간이다. 안양시내 지역화폐 가맹점이 대상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점은 사용불가이다. 안양시 전시민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배포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이번에 안양시에서 지급한 5만원, 합하여 15만원이 확보되었다. 여기에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50만원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 2020.05.08

감기에 좋은 목련꽃차

감기에 좋은 목련꽃차     어제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했다. 코로나19 국내확진자가 제로에 달한 날이다. 무려 72일만의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외확진자는 4명 있어서 완전한 제로는 아니다. 그래서일까 어제서부터 나들이객들이 늘어난 것 같다. 더구나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오월 첫째주 황금연휴가 시작되어서인지 고속도로가 오랜만에 체증이 심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전철을 탔다. 세 달 만에 탄 것 같다. 그동안 모임이나 외출, 이동을 자제해 왔다. 스스로 자가격리하듯 지냈다. 전철에는 마스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주변을 보니 한사람도 예외없이 마스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시대에 마스크가 이제 생활화된 듯하다.   모임에서 선물을 하나 받았다. 목련차 선물을 받은 것이다. 지난번 책 두 권을 택배로 ..

코로나 2020.05.01

산행을 행선하듯이

산행을 행선하듯이     그제 일요일 오랫만에 산행을 했다. 목적지는 관악산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즐겨 찾는다. 아파트앞 관악대로에서 너댓정거장만 가면 관악산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한다. 수도군단사령부가 있는 곳이다. 관악산 남단에 있는 내비산산림욕장 입구를 말한다.   이번 산행에서는 국기봉 근처까지 가기로 했다. 늦은 오후여서 관악산 종주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올해 들어 첫 산행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두 세 달 칩거하다시피 했다. 마침 일요일 오후 날씨도 화창해서 다리운동도 겸해서 길을 나선 것이다.   확실히 코로나철이다. 산에서도 마스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좁은 산갈에서 서로 스치고 지나갈 때 감염을 우려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공기가 좋아서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최대한 거리를 ..

코로나 2020.04.28

고욤잎차 예찬

고욤잎차 예찬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모임이 있으면 시간과 돈과 정력이 낭비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시간과 돈과 정력이 낭비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도처에서 볼 수 있다.   병원에 가는 사람들 숫자가 줄었다. 예전에는 조금만 이상 있어도 병원에 갔다. 감기만 걸려도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약을 타는 것이 보통이었다. 몸에 조금만 있어도 검진받고 심지어 씨티촬영 등 과잉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코로나가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급감했다는 것이다. 병원에 가서 병 걸릴까봐 두려운 것이다.   장례식장이 썰렁하다고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죽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이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신경쓰기 때문일 것이다. ..

코로나 2020.04.22

사회적 거리두기와 중도(中道)

사회적 거리두기와 중도(中道) 어제 저녁 메인뉴스에서 서울시장은 유흥업소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마당에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유흥업소폐쇄는 강제적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대면 접촉할 때 2미터가량 떨어져야 함을 말한다. 침이 튀기지 않는 안전거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공직시험도 운동장에서 치루는 장면을 TV에서 보았다. 여기에 최근 정부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있다. 모임에 가지도 말고 외출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사실상 자가격리 하자는 말과 같다. 이렇게 하는 것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함이다. 사회적 거리를 다른 말로 표현하..

코로나 2020.04.09

바이러스가 새시대를

바이러스가 새시대를 바이러스가 지구촌의 삶을 통째로 바꾸어 놓고 있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킴에 따라 모든 것이 변했다. 경제, 정치, 교육, 산업 등 사회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번 코로나19를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한꺼번에 해 놓았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전쟁을 들 수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오랜 분쟁이 종식되었다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광화문 태극기 집회가 없어진 것을 들 수 있다. 하루가 멀다 하게 열린 집회는 한국사회의 모순과 위선과 거짓을 볼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불편한 것도 많다. 학교 개강 또는 개학이 늦추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라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직접..

코로나 2020.04.04

코로나대응 선진국이라는 국뽕

코로나대응 선진국이라는 국뽕 전에 볼 수 없는 광경이 있다. 약국에 긴 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마스크오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라는 병란을 맞이하여 전국민이 사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마스크를 약국에서 산 적이 없다. 마스크오부제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살 수 있으나 아직까지 줄 서 본 적이 없다. 이전에 사 놓은 것을 필요할 때만 쓰고 있다. 무엇보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거리를 거닐 때도 마스크를 하지 않는다. 질병본부에서도 권유한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다. 이런 점은 유럽사람들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가 유럽으로 확산되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이른바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 2020.03.20

팬데믹시대에 미래 패러다임은

팬데믹시대에 미래 패러다임은 골든크로스라는 말이 있다.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골든크로스가 났다고 한다.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연3일째 이런 현상에 대해 골든크로스가 난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신중론이 우세하다.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한번 상승추세를 타면 왠만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는 것은 상승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코로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조만간에 정점을 찍고 확진자숫자는 하락할 것이다.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 졌을 때 골든크로스가 난 것으로 보아 희망을 갖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WHO에서는 3월 11일 팬데믹(Pandemic)을 ..

코로나 2020.03.16

두려움과 죄의식을 극복하려면

두려움과 죄의식을 극복하려면     교회가 징검다리? 이말은 저녁 메인뉴스에서 자막에 뜬 것이다. 구로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한 파장을 말한 것이다. 업무특성성 계속 말을 해야 하는 콜센터 직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감염된 것이다. 그 중의 일부가 일요일 예배에 참석했는데 목사를 비롯한 신도들이 또 집단감염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교회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중간매개체 내지는 징검다리역할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 되는 등 전에 없던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은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 전쟁이 났을 때를 제외하고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이다. 마치 전쟁과도 같은 상황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병란이라 해야 할 것이다.   병란의 시대에 해야 할 일이 있다. 가장 먼저 사..

코로나 2020.03.15

두려움과 죄의식을 주는 정언명령(定言命令)

두려움과 죄의식을 주는 정언명령(定言命令) 모임을 갖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일이주정도 지나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으나 또 일이주연장 되는 나날이다. 언제 이 병란은 끝날 것인가? 뉴스에서는 홍수난 것처럼 연일 재난방송을 하고 있다. 저녁 메인뉴스에서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했다. 특히 교회 예배를 갖지 말기를 당부했다. 찬송과 예배없는 교회를 상상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가급적 종교집회를 삼가라는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는 대부분 일요예배를 강행했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중형급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밀집된 곳에서 그것도 찬송가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입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나갈 것이다. 이를 비말에 의한 전파라고 한다. 목사가 설교를 하면 공기중에 계속 바이러스가 퍼져 나갈 것이다. 교..

코로나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