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0

바이러스가 새시대를

바이러스가 새시대를 바이러스가 지구촌의 삶을 통째로 바꾸어 놓고 있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킴에 따라 모든 것이 변했다. 경제, 정치, 교육, 산업 등 사회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번 코로나19를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한꺼번에 해 놓았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전쟁을 들 수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오랜 분쟁이 종식되었다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광화문 태극기 집회가 없어진 것을 들 수 있다. 하루가 멀다 하게 열린 집회는 한국사회의 모순과 위선과 거짓을 볼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불편한 것도 많다. 학교 개강 또는 개학이 늦추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라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직접..

코로나 2020.04.04

코로나대응 선진국이라는 국뽕

코로나대응 선진국이라는 국뽕 전에 볼 수 없는 광경이 있다. 약국에 긴 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마스크오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라는 병란을 맞이하여 전국민이 사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마스크를 약국에서 산 적이 없다. 마스크오부제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살 수 있으나 아직까지 줄 서 본 적이 없다. 이전에 사 놓은 것을 필요할 때만 쓰고 있다. 무엇보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거리를 거닐 때도 마스크를 하지 않는다. 질병본부에서도 권유한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다. 이런 점은 유럽사람들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가 유럽으로 확산되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이른바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 2020.03.20

팬데믹시대에 미래 패러다임은

팬데믹시대에 미래 패러다임은 골든크로스라는 말이 있다.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골든크로스가 났다고 한다.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연3일째 이런 현상에 대해 골든크로스가 난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신중론이 우세하다.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한번 상승추세를 타면 왠만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는 것은 상승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코로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조만간에 정점을 찍고 확진자숫자는 하락할 것이다.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 졌을 때 골든크로스가 난 것으로 보아 희망을 갖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WHO에서는 3월 11일 팬데믹(Pandemic)을 ..

코로나 2020.03.16

두려움과 죄의식을 주는 정언명령(定言命令)

두려움과 죄의식을 주는 정언명령(定言命令) 모임을 갖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일이주정도 지나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으나 또 일이주연장 되는 나날이다. 언제 이 병란은 끝날 것인가? 뉴스에서는 홍수난 것처럼 연일 재난방송을 하고 있다. 저녁 메인뉴스에서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했다. 특히 교회 예배를 갖지 말기를 당부했다. 찬송과 예배없는 교회를 상상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가급적 종교집회를 삼가라는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는 대부분 일요예배를 강행했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중형급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밀집된 곳에서 그것도 찬송가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입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나갈 것이다. 이를 비말에 의한 전파라고 한다. 목사가 설교를 하면 공기중에 계속 바이러스가 퍼져 나갈 것이다. 교..

코로나 2020.03.13

교회는 코로나 무풍지대?

교회는 코로나 무풍지대? 교회는 여전히 코로나무풍지대인 것 같다. 삼일절이기도한 일요일 오전 일터로 갔다. 일터가 있는 빌딩 바로 옆에는 교회가 있다. 단독건물에 주차장이 있는 중형사이즈 교회라고 볼 수 있다. 바자회 등 종종 교회에서 하는 행사를 보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 개강은 연기되고 도서관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휴관 조치되었다. 종교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단에서는 바이러스가 한풀꺽이기 전까지는 법회를 열지 말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전사찰에 내려 보냈다. 천주교에서도 당분간 미사를 보지 않기로 했다. 다만 개신교에서는 유동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악화로 인하여 대형교회에서 예배가 불투명 해졌다. 바이러스가 확산된 ..

코로나 2020.03.01

이제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나?

이제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나? 나라가 앓고 있다. 매일 발표되는 확진자는 갈수록 늘어난다. 바이러스와 전쟁이다. 대체 이 전쟁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 시림들은 행동수칙에 따라 불필요한 접촉을 피한다. 모든 모임은 취소되었다. 학교, 학원, 도서관 등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모두 문을 닫았다. 거리에는 마스크 착용자가 절반가량 되는 것 같다. 전에 볼 수 없는 현상이다. 귀가하면 손을 씻으라고 한다. 목이 건조하지 않게 물을 마시라고 한다. 뜨거운 물이 좋을 것이다. 이럴 때 차(茶)만 한 것이 없다. 뜨거운 차를 마시면 속을 씻어내는 것 같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와 총성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가격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전쟁이 어서 끝나기 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

코로나 2020.03.01

세상에 종말이 와도

세상에 종말이 와도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마치 세상에 종말이 온 것처럼 두려워하는 것 같다.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재난방송을 한다. 에스엔에스(SNS)에서는 갖가지 소문과 괴담, 심지어 가짜뉴스까지 떠 돈다. 또 한편에서는 정부를 비난한다. 마치 세상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 확진자가 천명 가까이 되었다. 앞으로 일이주가 고비라고 한다. 대구를 넘어 전지역으로 확산할 것인지 꺽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두려움이 일어난다. 마치 밤길을 걷는 것처럼 공포가 엄습하기도 한다. 두려움과 공포가 일어나는 것은 나도 걸릴 수 있음을 말한다. 최악의 경우 목숨마저 잃을 수 있다. 더구나 사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죽음의 사신이 성..

코로나 2020.02.26

역병이 돌았을 때 독송하기 좋은 경

역병이 돌았을 때 독송하기 좋은 경 부처님의 담마(Dhamma)는 다양하다. 반드시 교학과 수행에 대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비실천의 가르침도 있고, 남녀평등의 가르침도 있고, 부부간의 가르침도 있고, 우정의 가르침도 있다. 심지어 사업의 가르침도 있다. 부처님의 팔만사천법문은 삶의 교과서와 같은 것이다. 그런 가르침 중에는 역병의 극복에 대한 것도 있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방송에서는 연일 재난방송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문자로도 정보를 알려 준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감염자지도사이트도 등장했다. 잊을 만하면 불쑥 나타나는 괴질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예방수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필요..

코로나 2020.02.03

이제는 음식절제 해야 할 때

이제는 음식절제 해야 할 때 새벽에 보이차 만한 것이 없다. 속이 더부룩할 때 최고이다. 소화제가 따로 필요없다. 뜨거운 물에 보이차를 타서 마시면 쑥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다. 어제밤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난 것 같다. 새벽에 속이 불편한 것이다. 그래서 때 아닌 때에 먹지 말라고 했나보다. 선원에서는 오후불식이 원칙인데 현실에서는 지키지 않는다. 오계를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선원에서는 팔계를 지켜야 하는데 그 중에 오후불식에 대한 것이 있다. 오후불식은 동시에 때 아닌 때에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무엇이든지 많이 먹어서 탈이다. 사람들은 하루종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시세끼는 물론 간식도 먹고 야식도 먹는다. 때로 군것질도 하여 입이 심심치 않게 한다. 동시에 ..

코로나 2020.01.31

지구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구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때로 한마디가 강렬하게 꼽힐 때가 있다. 그런 말 중에 하나가 “존재자체가 민폐이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보수야당의 어느 국회의원이 한 말이다.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정당에 대하여 존속하는 것 자체가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존재자체가 민폐라는 말에 매우 공감했다. 어느 누구나 어느 단체이든지 공동체나 사회에 폐를 끼치는 행위를 했을 때 존속가치가 없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사라져야 하고 단체라면 해체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존재인가? 사람들은 폐끼지 않고 살려고 한다. 대부분 남 하는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일종의 소극적 공리주의이다. 큰소리로 말 하는 것을 실례라 여긴다. 아파트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것도 소극적 공리주의의 산물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

코로나 202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