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는 개성까지 걸어 갈 수 있을까? 평화의 길 임진강변 걷기 및 도라산역 탐방 내년 봄에는 개성까지 걸어 갈 수 있을까? 평화의 길 임진강변 걷기 및 도라산역 탐방 평화의 길 순례를 앞두고 가벼운 감기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가기 싫어하지만 순례를 나흘 앞두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감기를 선제 제압하기 위해서입니다. 의사는 감기초기증상이라 합니다. 약을 세..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11.26
계율을 개무시하는 종단에서, 한태식총장 연임반대 고공농성 소식을 듣고 계율을 개무시하는 종단에서, 한태식총장 연임반대 고공농성 소식을 듣고 오늘 새벽 날씨가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아침에 기상캐스터는 추우니 두꺼운 옷을 껴 입으라고 마무리 멘트합니다. 절기상으로는 늦가을이지만 초겨울에 들어 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입었던 두터운 외투를 ..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11.20
그 옛날 방방곡곡 불국토 아닌 곳이 없었던 것처럼, 한국불교발전연구원 개원 25주년 심포지엄 그 옛날 방방곡곡 불국토 아닌 곳이 없었던 것처럼, 한국불교발전연구원 개원 25주년 심포지엄 “ ‘우리는 소수종교다’라고 포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이 말은 심포지엄에서 김응철 교수가 한 말입니다. 중앙승가대 김응철교수는 ‘한국불교의 포교현실과 전법포교의 전략’이라..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11.06
깃발 든 것이 인연이 되어, 불교개혁행동 워크숍 일곱 시간 깃발 든 것이 인연이 되어, 불교개혁행동 워크숍 일곱 시간 “아스팔트에서도 꽃은 핀다.” 이 말은 불교개혁행동 워크숍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난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외치던 때를 상기해서 한 말입니다. 사상최장의 폭염과 열대야에 모두 지쳐 있을 때 재가불..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10.14
재가불교단체는 무엇으로 사는가 재가불교단체는 무엇으로 사는가 남산에 오르면 인공의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60년대말 대한해로 서울로 이주한 부모세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많은 집 중에 왜 내집은 없을까?”라고.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가진 것 없고 못 배운 가장은 현실의 벽 앞에서 절망했습니다. ..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10.10
시대정신을 수용 못하면 시대정신을 수용 못하면 아직도 소승이라 합니다. 어느 스님은 말끝마다 소승불교 운운 합니다. 교상판석이 의미 있다고 합니다. 소승을 뜻하는 히나야나(hlnayana)는 ‘하열한’ 또는’촌스러운’의 뜻입니다. 대승을 뜻하는 마하야나(mahayana)와 반대 되는 모욕적인 말입니다. 교양인들은 ..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09.25
왜 한국불교가 왜 힘이 없을까? 왜 한국불교가 왜 힘이 없을까? 유년시절 향수가 있습니다. 순수의 시대에 느낀 일체감은 원초적 그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싱싱한 내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순수의 시대가 지나자 점차 마음이 오염되어 감을 느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 안되는 줄 알면서 행했습니..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09.25
우리들은 언제까지 우리들은 언제까지 우리는 언제까지 조계사만 바라 보아야 하는가? 조계종이 한국불교 다 아닙니다. 다양한 전통의 불교가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스님만 바라 보아야 하는가? 승려들만 스승이 아닙니다. 스승은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관세음보살만 찾아야 하는가?..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09.25
허정스님을 위한 변명 허정스님을 위한 변명 승려대회가 무산된지 일주일 지났습니다. 승려결의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루어진 행사에 잡음이 많습니다. 허정스님이 타겟이 된 듯 합니다. 정평불에서는 결의대회에 참가했습니다. 1박2일 수련회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주먹밥을 만들어 차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09.04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진주선원 학생들과 함께 왔습니다.” 원담스님이 보낸 카톡입니다. 의리파 스님이 신도들과 함께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상경했습니다. 승려대회는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승려결의대회’라는 명칭으로 바꾸어 열렸습니다. 또 한번 쓰라림을 맛보았습니다.. 한국불교백년대계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