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성지순례 떠나는 날에, 스리랑카 성지순례기1 출발 오늘 순례가는 날이다. 스리랑카 성지순례 떠나는 날 아침이다. 내 이런 날이 올줄 알았다. 내일이면 먼 이국땅에 있게 될 것이다. 마치 공간이동하는 것과 같다.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내일이 올지 내생이 올지 알 수 없다."라는 말이다. 인간의 운명은 알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어디에 있든지 해야 할 일을 다해야 한다. 이번 생에 하지 못하면 다음 생에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늘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고 있어야 할 것이다.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머리맡에 디가니까야가 있다. 오늘 아침 읽은 구절 중에 이런 게송이 있다. “일어서소서. 영웅이여, 전쟁의 승리자여, 세상을 거니소서. 캐러밴의 지도자여, 허물없는 님이여, 알아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