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나무 위 오두막집에서 새벽을 낯선곳에서 밤을 맞는다.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다.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지에서 그렇다. 환경이 매일 바뀐다면 매일 잠을 잘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잠못이루는 밤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제 이동중에 코키리를 보었다. 폴론나루와에서 숙소로 이동중에 본 것이다. 집채만한 크기의 코키리가 도로에 있었다.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러나 대단히 위험한 행위라고 한다. 코로 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혜월스님에 따르면, 코키리떼가 이동하면 지나갈 때까지 길을 비켜준다고 한다. 이동중에 이곳저곳에서 코키리를 목격한다. 커다란 호수가 있는 곳에 코키리가 있다. 우리나라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 개간하지 않은 땅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고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