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락중도가 팔정도인 이유는 양극단이 있다. 대표적으로 쾌락과 고행을 들 수 있다.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것과 고행을 즐기는 것은 정반대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를 양극단이라 하여 부정했다. 양극단은 왜 문제가 되는가? 부처님은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저열하고 비속하고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의 소행으로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S56.11)라고 했다. 또한 고행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괴로운 것이며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S56.11)라고 했다. 쾌락과 고행은 공통적으로 무익한 것이라고 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수행자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임을 말한다. 여기서 극단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일반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 고행을 추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