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권 담마의 거울 2017 III, 나의 삶이 두려운 것은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아침이다. 음악은 2007년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듣고 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빠알리어 가사를 외웠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라따나경이다. 삼보에 대한 예경과 찬탄에 대한 것이다. 절구커피를 마시며 하루 일상을 시작한다. 이런 저런 커피를 마셔 보았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마시는 커피만 못하다. 원두 재료도 좋아야 할 것이다. 재료가 좋으면 맛도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구맛이다. 절구질을 해서 으깼을 때 알갱이가 제각각인데 이와 같은 조화가 맛을 내게 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책을 한권 만드는 것이다. 담마와 관련된 책이다. 2017년에 쓴 것이다. 이를 ‘89권 담마의 거울 2017 III’으로 했다. 통산 89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