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수행(住禪)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한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행선만 한시간 했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했다. 서 있는 수행 위주로 한 것이다. 이를 ‘주선(住禪)’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다. 재가우안거 84일째이다. 우언거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앞으로 6일 남았다. 다음주 목요일 10월 17일, 음력으로 9월 보름날에 종료된다. 담마와나선원에서는 이번주 일요일 10일 13일에 우안거해제 탁발법회가 열두 분의 상가스님을 모시고 열린다. 나는 이번 우안거기간에 얼마나 성과를 내었는가? 점진적인 향상은 있는 것 같다. 자신만 아는 것이다. 마치 글을 쓸 때 단계를 느끼는 것과 같다.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글쓰기 한지 18년 되었다. 2006년부터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