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견물생심이다. 보는 김에 질러 버렸다. 그렇다고 큰 금액은 아니다. 고작 만2천원하는 식물이다. 어제 오후 안양중앙시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요즘 일감이 없어서 한가하다. 오전에 글쓰기가 끝나면 오후에는 그다지 할 것이 없다. 이전에는 유튜브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에는 ‘매불쇼’를 보는 등 시간대 별로 스케줄이 있었다. 그러나 모두 끊어 버렸다. 이런 것도 재가우안거의 효과일까? 시간이 철철 남는다. 시간부자가 되었을 때 이것저것 하게 된다. 그런 것 중에 하나는 시장 가는 것이다. 시장에 가면 활력이 넘친다. 사람 사는 곳 같다.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진다. 시장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갈까? 시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반드시 사지 않아도 된다. 마치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