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와다불교 2024년 우안거 해제의 날에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행선전과 행선후가 다르다. 행선으로 다른 마음 상태가 되었다. 중립적 마음이다. 평온한 마음이다. 충만된 마음이다. 이런 맛에 명상하는 것 아닐까? 재가우안거 87일째이다. 우안거는 사흘 남았다. 그럼에도 어제 담마와나선원에서는 우안거해제법회가 있었다. 사람들은 일요일에 시간이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흘 앞당겨 열린 것이다. 오늘 행선은 특별했다. 그렇다고 빛을 보는 것 같은 황홀한 것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현상에 대한 것이다. 행선을 한시간 했을 때 명색이 분리되는 것 같았다. 정신 따로 마음 따로 노는 것 같았다. 놀라운 집중의 힘 명상을 하다 보면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는 집중의 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