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원전과 주석적 번역 빠알리원전과 주석적 번역 윌폴라 라훌라의 번역어 중에 마성스님의 글 ‘번역의 중요성과 어려움’에 대하여 읽었다. 스님의 블로그에 실려 있는 가장 최근의 글이다. 글에서 스님은 오역의 사례를 소개 하였다. 윌폴라 라훌라 비구의 ‘What the Buddha Taught’에 실려 있는 글 중에 “ I have .. 담마의 거울 2012.09.04
“심심해! 심심해!” 따뜨라 따뜨라 아빈난디니( 여기저기서 즐길거리를 찾는) “심심해! 심심해!” 따뜨라 따뜨라 아빈난디니( 여기저기서 즐길거리를 찾는) 가장 강력한 삶의 방식 좌선할 때 5분 이상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눈을 감고 대상에 대하여 마음을 집중할 때 온 갖 번뇌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꼼짝 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좌.. 담마의 거울 2012.09.03
팔정도 정형구에 대한 번역어 비교 팔정도 정형구에 대한 번역어 비교 1) 팔정도 정형구-전재성박사 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 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 담마의 거울 2012.09.01
제관(祭官, Brahmin)으로서의 성직자 제관(祭官, Brahmin)으로서의 성직자 브라흐마나담미까경 바라문의 삶에 대한 경 [Brahmanadhammikasutta](*1) 주해(*1) 이 경은 참다운 바라문에 대하여 부처님께서 설하는 법문이다. 그것을 설하게 된 인연담이 이 경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경은 옛날 바라문들이 행했.. 담마의 거울 2012.08.31
“쏘아져 버려진 화살처럼”갈애에 끌려 다닌 늙은 인생 “쏘아져 버려진 화살처럼”갈애에 끌려 다닌 늙은 인생 늙음의 품 1. 오, 어찌 웃고, 어찌 즐기는가? 언제나 세상은 불타고 있고, 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 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146) 2. 보라. 아름답게 꾸며진 영상, 상처투성이로 세워진 몸, 고통스럽고 망상으로 찬 것, 영원하.. 담마의 거울 2012.08.29
초기불교에 가장 가까운 수행법이 간화선이라고? 초기불교에 가장 가까운 수행법이 간화선이라고? “저는 나름대로 간화선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초기불교의 이해 음성파일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 음성파일 34회 ‘오력’에 대한 강의에서 각묵스님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저는 우리 간화선은 초기경에서 이야기.. 담마의 거울 2012.08.28
“큰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성자의 삶, 날라까경( Sn3.11) “큰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성자의 삶, 날라까경( Sn3.11) 날라까경 (Nālakasutta- To Nalaka, 숫따니빠따 Sn3.11, 전재성님역) 날라까의 경 [Nalaka sutta] (*1) 주해(*1) 이 경은 아쇼카왕의 캘컷따 바이랏뜨 비문에 언급된 ‘성자의 삶의 경’이다. 과거불인 빠두뭇따라 부처님의 제자가 성자의 .. 담마의 거울 2012.08.27
법구경에서 본 삼법인, 아닛짜(무상) 둑카(고) 아낫따(무아) 법구경에서 본 삼법인, 아닛짜(무상) 둑카(고) 아낫따(무아) 불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잣대, 삼법인 흔히 불교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잣대를 삼법인이라 한다. 한자어로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로 번역된다. 이를 줄여서 무상, 고, 무아라고 한다. 이와 같은 삼법인에 대한 근거가 되.. 담마의 거울 2012.08.26
선승(禪僧)들은 누구의 제자들인가, 한국불교가 조교(祖敎)인 이유 선승(禪僧)들은 누구의 제자들인가, 한국불교가 조교(祖敎)인 이유 출가자는 모두 공인(公人) 각묵스님의 음성강의 파일에 따르면 삭발을 하고 승복을 걸치는 그 순간 ‘공인(公人)’이라고 하였다. 공인이란 원래 공직에 있는 사람을 뜻하나 개념을 좀더 확대한다면 그 분야를 대표하는 .. 담마의 거울 2012.08.25
세상에 대하여 ‘눈곱’ 만큼도 미련이 없을 때 세상에 대하여 ‘눈곱’ 만큼도 미련이 없을 때 같은 영화를 매일 100번 보여 준다면 중학교 시절 시험이 끝나면 단체로 영화관람이 있었다. 기억에 남는 영화는 ‘자이언트’이다. 그때 당시 대한극장에서 보았다. 화면이 약간 굽어진 대형 시네마스코프 스크린으로 본 그 영화이다. 자.. 담마의 거울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