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도 불전함이 스리랑카 순례를 다녀 왔다. 일생일대에 있어서 최대의 사건이 될 것 같다. 교학의 나라이자 테라와다불교의 종가집이라 불리우는 스리랑카 순례는 오래 전부터 열열히 바라던 것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삼년 지나지 않아 스리랑카 순례에 대한 글을 접했다. 악까까소(akkakaso)라는 외국 빅쿠가 자신의 사이트에 사진과 글을 남긴 것이다. 백장이 넘는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꽃공양’에 대한 것이었다. 악까까소 비구가 남긴 사진을 보면 불단에 꽃만 있었다. 이를 우리나라 불교와 비교하여 수많은 글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단에 육법공양이라 하여 쌀, 향, 초, 꽃 등을 올린다. 또 하나는 보시함에 대한 것이다. 악까까소 비구가 남긴 사진에서 보시함은 보이지 않았다. 불단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