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직(職)이 되고 글쓰기는 업(業)이 되는 이중생활을 어제는 하루종일 일만 했다. 일요임에도 아침 일찍 나와서 밤 늦게 까지 일터에서 보냈다. 일요일이라 냉방도 되지 않는 사무실에서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하여 하루일과 대부분을 보낸 것이다. 오랜만에 일감을 받았다. 생각지도 않게 전화를 받았다. 다음에 키워드광고를 하고 있는데 광고를 보고서 전화했다고 한다. 마치 그물을 쳐 놓았는데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키워드광고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 그저 형식만 갖춘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키워드광고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화를 걸어오게 하기 위해서 미사여구와 사진을 곁들여 만든 것이다.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주말작업을 하게 되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들어주어야 한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