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상반기 성적표는 7월은 부가세철이다. 대개 25일 마감이다. 오늘이 그날이다. 마감 며칠 앞두고 처리했다. 국세청 홈페이지 홈텍스에 들어가서 클릭 몇 번하면 그만이다. 줄 돈은 최대한 늦게 주자는 심리가 발동한 것이다. 부가세 신고를 하면 성적표를 받는 느낌이다. 올해 상반기 나의 성적표는 어떠할까? 부가세 납부한 금액을 보면 알 수 있다. 매출총액에서 매입총액을 빼면 수입이 되는데, 수입에서 10프로를 가져가는 것이 부가세이다. 사업을 하려면 부가세를 내야한다. 부가세는 어차피 내야 할 돈이다. 내것이 아닌 것이다. 제 때에 내지 않으면 벌금폭탄을 맞는다. 날자에 따라 누적된다. 고리대금업이 연상된다. 몇 번 겪었다. 부가세철만 되면 긴장된다. 늘 벌금폭탄을 염두에 둔다. 내지 않아도 될 것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