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권 담마의 거울 2018, 수행자는 장님처럼 귀머거리처럼 바보처럼 살아야 카르페디엠, 이 말은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이다. 또한 “이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라는 의미도 된다. 이렇게 본다면 두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다. 이삼주전 양평 황화꽃 축제에 갔었다. 그때 안내판에 “카르페디엠, 이 순간을 즐기십시오”라는 말을 보았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은 지금 이 순간에 즐기는 일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느 페친이 글을 올렸다. 카르페디엠에 대하여 지금 여기서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성현 가르침을 근거로 해서 올린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중국 성현은 매우 현실적임을 알 수 있다. 페친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지금 여기에서는 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