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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앉을 뿐

오늘도 내일도 앉을 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스님들은 당연히 한시간 이상 참선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스님들은 본래 명상전문가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수많은 스님들이 있다. 그러나 담마에 대하여 글을 쓰는 스님들은 드물다. 설령 담마에 대한 글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남의 글을 그대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출가자의 본분사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깨달음을 향한 정진이라고 본다. 그러나 에스엔에스에서 본 스님들은 정진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소소한 일상에 대한 것이 많다. 어떤 스님들은 봉사활동을 한다. 재가불자들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같다. 이럴 때 이런 의문이 든다. “저 스님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 마친 것일까?”라는 의문을 말한다. 매일 한시간 ..

수행기 2023.11.21

왜 목숨 걸고 바라밀공덕을 쌓아야 하는가?

왜 목숨 걸고 바라밀공덕을 쌓아야 하는가? 무엇이든지 힘 있을 때 해야 한다. 아침에 글을 쓰는 것도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학업에 매진하는 것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수행도 힘 있을 때 해야 한다. 한시간 앉아있기가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먼저 건강해야 한다. 한살이라도 젊으면 더 나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삼십대 수행하면 아나함이 될 수 있고, 사오십대에 수행하면 사다함, 육칠십대에 수행하면 수다원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앉아 있는다고 하여 모두 열반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힘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어제 저녁 유튜브에서 빤냐와로 스님 법문에서 들었다. 현시대는 인터넷과 정보통신 시대이다. 네트워크만 깔려 있으면 손 안에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오..

담마의 거울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