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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그릇을 깨끗이 비웠는데, 차제매식 53 지리산흑돼지 마구아 김치찌개

여덟 그릇을 깨끗이 비웠는데, 차제매식 53 지리산흑돼지 마구아 김치찌개 마구아, 오랜만에 접하는 말이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비산2동 재개발되기 전에 ‘마구아’라는 흑돼지집이 있었다. 마구아라는 문자를 접하자 그 때 그 집이 생각났다. 마구아는 브랜드 같다. 이는 새로 오픈한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식당이름은 ‘지리산흑돼지 마구아 만안구청점’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마구아 체인점인 것이다. 마구아는 어떤 뜻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사전에 ‘마구아’라는 말은 없다. 마구아도 두 개의 식당뿐이다.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마구아가 본점인 것 같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만안구청점은 2호가 될 것이다. 마구아는 비산2동 재개발 하기 이전의 그 마구아일까? 분명한 사실은 안양 이외 지역에서는 이..

음식절제 2023.11.14

정치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정치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정치인들은 무엇으로 살까? 뻔한 질문이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산다. 표가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 간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전의 일이다. 그때 청계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지역에 있는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각자 청계사와와의 인연, 불교와의 인연을 말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교회 다니는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며칠 전부터 대로 사거리에 플레카드가 붙었다. 너무나 속보인다. 그것은 “안양시의 서울 편입! 안양시민의 뜻대로”라는 내용이다.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의 얼굴과 이름도 보인다. 김포시의 서울편입 추진에 자극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김포시는 정말 서울이 될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크게 웃어 버린다. 일부 사람들은 반신반의 한다. 극소수 사람들은 정말 ..

절구커피와 함께 장엄한 하루를

절구커피와 함께 장엄한 하루를 오늘도 집에서 일찍 나섰다. 6시 20분에 아파트 현관을 떠났다. 등에 배낭이 있다. 오늘 아침 먹을 것이 들어 있다. 찐계란 하나와 찐고구마 한조각이 들어 있다. 이마트 안양점 앞에 전세버스가 있다. 화성이라고 써진 것을 보아 아마 반도체 회사 차 같다. 이른 아침에 일터에 가는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것이다. 대부분 서른살 안팍의 젊은 사람들이 탄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국력이 이정도 됨을 알게 된다. 날씨가 춥다. 오늘은 영상 1도로 찍힌다. 내복을 입고 두터운 외투를 입었다. 목에 두르는 목도리를 착용하고 마스크 까지 썼다. 방금 머리를 감았기 때문에 외투에 달린 모자를 썼다. 집에서 일터까지는 걸어 간다. 1.3키로미터의 거리로 20분 가량 걸린다. 천천히..

진흙속의연꽃 2023.11.14

알라카시아를 삽목했는데

알라카시아를 삽목했는데 식물중의 식물은 무엇일까? 나에게는 알라카시아이다. 왜 알라카시아인가? 그것은 고고한 자태 때문이다. 마치 한폭의 그림 같다. 홀로 있어도 그것 자체로 아름답다. 꽃이 있어서 매혹적인 것은 아니다. 이파리도 이렇게 우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오늘 알라카시아를 삽목했다. 그동안 수경재배 했던 것을 흙에 심은 것이다. 과연 잘 자라 줄까?식물도 일생이 있다  감귤나무 잎이 다 떨어졌다. 2016년 제주도  순례 갔었을 때 사 온 것이다. 공항에서도 통과 되었다. 감귤나무는 첫 해에 꽃이 피었다. 그러나 그후 잘 자라지 못했다. 아마 환경이 맞지 않았을 것이다. 마침내 오늘 수명이 다했다. 7년 동안 함께 했다.죽은 감귤나무를 뽑아 냈다. 그 화분에 알라카시아를 심었다...

반려식물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