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번뇌와의 전쟁 싸띠가 어느 때나 유지될 수 있을까? 이것이 현재 나의 화두이다. 일상에서도 한순간 한순간 새김(sati)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언젠가 어떤 위빠사나 지도사를 만났다. 글에서 본 것이 있어서 “선생님은 어느 때나 항상 싸띠가 유지되고 있습니까?”라고 물어 보았다. 이에 그 위빠사나 지도사는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답에 절망했다. 위빠사나가 무엇인지 잘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위빠사나 한다고 행선도 해보고 좌선도 해보았지만 위빠사나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싸띠가 항상 유지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그때 당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매순간 싸띠를 할 수 있을까? 아라한들은 새김이 항상 현전 요즘 마하시사야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