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행 예비동작으로의 스쿼트(Squat) 새로운 발견이다. 스쿼트 하고 난 다음 행선했더니 더 집중이 잘 되는 것이다. 열 보가량 되는 경행대에서 행선을 해 보지만 처음에는 잘 집중이 되지 않는다. 몇 번 왔다 갔다 해 보지만 알아차림이 쉽지 않다. 명칭을 붙이면 조금 낫다. 예비 동작이 필요했다. 사오년전 스쿼트 했던 것이 떠올랐다. 방법은 알고 있어서 천천히 해 보았다. 두 팔을 앞으로 하고 서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다. 이때 무릎을 굽혀서는 안된다. 엉덩이를 최대한 밑으로 뺀 다음 약 5초 가량 버틴다. 장딴지에서부터 허리, 그리고 두 팔에 이르기까지 뻗치는 기운이 느껴진다. 내렸던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약 5초간에 걸쳐서 천천히 올린다. 다 올리고 나면 무릎이 펴진다. 이때 선 상태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