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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고백하여 힘을 불러오는 진실선언

진실을 고백하여 힘을 불러오는 진실선언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아침이다. 오늘 아침 일터로 가는 길에 라따나경을 들었다. 매일 아침 듣는 것이다. 벌써 15년되었다.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듣는다. 일을 마치고 귀가할 때는 승리의 노래를 듣는다. 자야망갈라가타를 말한다. 라따나경 13번 게송은 부처님에 대한 예경과 찬탄에 대한 것이다. 게송은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Varo varaññū varado varāharo)”(Stn.234)로 시작된다. 이 말은 “위없는 것을 알고, 위없는 것을 주고, 위없는 것을 가져오는, 위없는 님께서”라는 뜻이다. 위없는 담마를 설하신 부처님에 대하여 훌륭한 보배라는 뜻이다. 이는 다름 아닌 진실선언이다. 라따나경 17게송은 후..

담마의 거울 2022.09.12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소설가에게 고민이 있는 것 같다. 남의 인생을 소설화 했을 때 동의를 받는다고 한다. 반응은 다양하다고 한다. 흔쾌히 동의해 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옥이 나오는 장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감옥체험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범죄를 저질러 일부러 감옥에 갈 수는 없을 것이다. 소설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 같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한권 쓰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권 써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 사람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족이 될수도 있고 가장 친한 사람이 될수도 있다. 어떤 인생이든지 소설의 대상..

진흙속의연꽃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