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8 2

산행에 오락(五樂)이 있는데

산행에 오락(五樂)이 있는데 요즘 여름이 다시 온 것 같다. 왜 이리 더울까? 가만 앉아 있어도 땀이 난다. 계절은 가을에 접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이런 때 산행을 했다. 정평불 정진산행모임의 9월 정기산행이다. 이번 산행 목적지는 예봉산이다. 남양주 팔당역 근처에 있는 산으로 해발 683미터에 달한다. 두 달 전부터 산행이 예고 되어 있었다. 해발 680미터가 넘는다는 것이 크게 와 닿았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 것이다. 산행을 앞두고 허리에 문제가 발생되었다. 지난 봄에 대형화분을 옮기다가 허리에 무리가 갔었다. 거의 한달 가량 고생했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한달 전에 중상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예봉산 산행을 앞두고 허리를 고쳐야 했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두 번 맞았다. 침을..

세계최초 찬불가 월인천강지곡

세계최초 찬불가 월인천강지곡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그것도 의무적으로 쓰고 있다. 글을 쓰긴 쓰되 내용과 형식을 갖춘 글을 쓰고자 한다. 그래서 제목을 달고 날자와 함께 서명한다. 글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말한다. 매일 글을 쓰는 것은 글자가 있기 때문이다. 한글이 있어서 이렇게 자판을 두들기고 있다. 만약 한글이 없다면 어떤 글자를 써야 할까? 아마 삼국시대나 고려, 조선시대였다면 한자를 썼을 것이다. 다행히도 세종때 한글이 발견 되어서 이렇게 자판을 정신없이 두들기고 있다. 어제 정평법회가 있었다. 벌써 60회째가 되었다. 2017년 11월 창립법회가 열린 이래 매달 한번씩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도 중단되지 않았다. 모두다 하는 줌으로 진행 되었기 때문이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