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정이면 왜 중생청정인가? 오늘 아침 절구커피를 만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청정하면 모든 사람의 마음도 청정한 것 아니냐고. 문득 이런 생각을 한 것은 그제 새벽 글을 쓴 것에서 한 구절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음이 청정해지는 까닭에 뭇삶이 청정해진다.”(S22.100)라는 말이다. 유마경에 ‘심청정국토청정’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도 청정하다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를 니까야로 본다. 바로 상윳띠나까야 ‘가죽끈에 묶임의 경’에 있는 “마음이 청정해지는 까닭에 뭇삶이 청정해진다.”(S22.100)라는 문구가 바로 그것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아침에 커피를 만들다가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 올랐을 때 좋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