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바라던 봄이 왔네 그토록 바라던 봄이 왔네 올 것이 왔다. 오래 된 아파트의 화단에 봄이 왔다. 어느 날 눈길을 주니 불쑥 솟아난 생명을 보았다. 처음부터 지켜 보지 않았으니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보였다. 한번 생겨난 식물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마치 아기가 태어나 성장하는 모습처럼 빠르다. 이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3.22
이런 행복 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이런 행복 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근근히 살아 간다. 일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논다. 일이 없으면 초조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삼일이 지나도 일이 없으면 초조하다 못해 안절부절한다. 전화 한통화 걸려 오지 않는 것에 한탄하며 한 두 군데 전화를 해 본다. 그러나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3.05
비 개인 후 아침 햇살 비 개인 후 아침 햇살 어제는 비가 왔었네. 저녁에 부슬부슬 비가 오니 착잡하였네. 하늘은 잔뜩 찌뿌려 있고 날씨는 어둑하여 마음이 편치 않았네. 아마 이전에 안 좋았던 일이 오버랩 되어서 일 것이네. 오늘 아침 아침햇살이 찬란하네. 창측에 밝고 강렬한 햇볕이 비쳤네. 갑자기 삶의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3.04
내년에 뵈요 내년에 뵈요 혼자서 밥을 먹습니다. TV에서는 ‘혼밥’이라 하더군요. 이렇게 혼밥을 하는 이유는 일인사업자이기 때문입니다. 나홀로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밥도 홀로 먹습니다. 혼밥하다 보니 일반식당에 들어 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점심 때 일반식당의 경우 가장 손님이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17
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에 평온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밖에 날씨는 여전히 추워 늦잠자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더구나 일요일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쉴 수 있어서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평일과 똑같이 사무실로 향합니다. 요즘은 주5일제라 하여 토요일을 쉬는 분위..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15
운전을 할 때는 운전을 할 때는 뉴스를 보니 영종대교에서 100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불의의 사고라기 보다 “어어!”하며 알면서 사고를 당한 케이스가 대부분 입니다. 뒤에서 받아 버리니 어쩔 수가 없는 것 입니다. 운전할 때, 특히 고속도로에서 늘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살..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12
니까야가 뭐꼬? 니까야가 뭐꼬? 한자어 용어가 있습니다. 그 중에 불교와 관련된 용어가 있습니다. ‘조고각하’ ‘고구정녕’ 과 같은 말 입니다. 이런 사자성어는 정보통신과 인터넷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사전을 찾아 보기 전에는 그 뜻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한자어를 사용하면 고..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06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 이었습니다. 매일 아침을 맞이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는 일상의 시작일 것입니다. 그러나 또 누군가에는 가슴 설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한번 지나고 나면 다시는 돌아 오지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05
세월타령과 세월법문 세월타령과 세월법문 불교가 종교이지만 절에는 다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다닐만한 절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절에 간다고 해도 들을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너, 불자 맞어?” 라고 할지 모릅니다. 한국불교에서는 법문이 없습니다. 일요법회 등에서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0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종종 TV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소개하는 장면을 보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를 소개 하는 장면입니다. 대게 자막에 이름과 함께 괄호를 이용하여 나이를 표시 합니다. 그런데 TV를 보면 또 하나 특징이 있습니다. 나이 대신 직위나 단체의 이름이 명기 되는 경..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