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믿어서 정말 다행이야”연기법으로 논파된 영원주의와 허무주의 “불교를 믿어서 정말 다행이야”연기법으로 논파된 영원주의와 허무주의 우리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절에 십년, 이십년, 삼십년, 심지어 평생을 다녀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불자라 할 수 없을 것..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30
미움의 감정이 일어날 때 미움의 감정이 일어날 때 어느 법우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법우님은 어떤 사람에 대하여 미워하는 마음이 불현듯 일어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이미 답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넌지시 물어 본 것 입니다. 법우님은 조금도 머뭇거림 없이 “그 순간에 측은지심을 내면 되요”라 고..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26
또다시 새벽을 맞으며 또다시 새벽을 맞으며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일월도 어느덧 말기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러다 올해도 다 가는 것이 아닌지 염려됩니다. 왜냐하면 늘 세월은 인정사정이 없었고 또 세월은 항상 우리를 버렸으니까요. 매일 새벽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퇴근 할 때는 깜깜한 저녁입니다. 그러..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21
누군가 갑질을 할 때 누군가 갑질을 할 때 갑질논란이 커다란 사회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갑을 관계에서 항상 을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요구조건을 무조건 다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 중에는 을의 입장을 배려 하여 조심스럽게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갑의 입장에 있는 이가 횡포를 부리는 경..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20
땔감은 다르지만 불꽃은 같다 땔감은 다르지만 불꽃은 같다 주변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종종 접합니다. 일종의 인간승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미디어붓다에 실린 유영희님의 ‘우리의 선택이 바로 우리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We become what think we are. We are what we think. We are the ch..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19
“당신이 나를 불러 준다면 무조건 달려 갈거야” 인내와 용기를 주는 영적인 친구 “당신이 나를 불러 준다면 무조건 달려 갈거야” 인내와 용기를 주는 영적인 친구 유행가 가사중에 ‘무조건’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수 박상철이 부른 노래로서 노래방 등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가사의 내용을 보면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18
이런 친구 이런 친구 호칭에 관하여 생각해 봅니다. 불자들은 보통 보살님 또는 거사님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더 좋은 말이 아마 ‘법우’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법으로 맺어진 사이라는 뜻이지요. 부처님 가르침을 인연으로 하여 맺어진 친구라 하여 법우라 합니다. 친구라 하면 일반적으..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17
사랑도 미움도 사랑도 미움도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스님들도 사랑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종교적으로 보았을 때 사랑이라는 말은 기독교 용어화 된 것 같습니다. 찬송가 중에도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15
좋아함과 싫어함 그리고 중도(中道) 좋아함과 싫어함 그리고 중도(中道) 흔히 듣는 말이 있다. 하나는 “나는 성질이 급해서”라는 말이다. 또 하나는 “한번 좋으면 무척 좋아하고, 한번 싫으면 끔찍하게 싫어 한다”라는 말이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일견 공감하기도 하였다. 선이 굵고 시원시원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5.01.07
엔트로피만 증대 시켰네 엔트로피만 증대시켰네 올해 끝자락이네. 오늘이 지나면 새날 새해가 된다네. 마치 떠밀려 온 듯하네. 멈추고 싶어도 지는 해는 막을 수 없네. 거센물결에 휩쓸려 여기까지 오고 말았네. 지난날을 되돌아 보네. 늘 그렇듯이 아쉬움이 더 많네. 부끄럽고 창피한 것도 많았네. 탐욕으로 성냄..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