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포기선언인가, 21세기 아쇼카선언과 아소까의 담마에 의한 정복 전법포기선언인가, 21세기 아쇼카선언과 아소까의 담마에 의한 정복 전법포기선언인가 “전법의 목적이 개종이 아니다”불교신문에서 본 기사의 제목이다. 지난 8월 23일 발표된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 선언에서 발표한 다섯가지 내용중의 하나이다. 이런 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기독교.. 담마의 거울 2011.08.25
꽃이 피면 열매를 맺고, 막가(magga, 道)와 팔라(phala, 果) 꽃이 피면 열매를 맺고, 막가(magga, 道)와 팔라(phala, 果) 8월 15일을 기점으로 여름이 다 간 것 같다. ‘열대야’라고 불리우는 잠 못 이루는 밤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벌써 여름도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오달진 열매 밤에 잠을 잘 때 쌀쌀함을 느낄 정도이면 이.. 담마의 거울 2011.08.17
잃어버린 고대도시를 찾아서, 나가라경(Nagara Sutta,The City) 잃어버린 고대도시를 찾아서, 나가라경(Nagara Sutta,The City) 즐겨찾기로 저장해 놓은 카페에서 경허스님에 대한 글을 읽었다. 경허스님이 머물렀다는 ‘천장사’에 대한 기행문형식으로 된 글이다. 선악과어불호(善惡果於佛虎) 경허스님 하면 떠 오르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꺼져 가는 선불교에 대.. 담마의 거울 2011.08.11
미소지으며 죽을 수 있다면 미소지으며 죽을 수 있다면 종교인들은 어떤 수입으로 유지될까. 개신교라면 신자들의 헌금에 크게 의존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목사들은 감동적인 설교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천주교의 경우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부담하는’교무금’에 대한 의존률이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불교는 어떤 것.. 담마의 거울 2011.08.06
화두의 비밀은? 무비스님의 서장(書狀)강의에서 화두의 비밀은? 무비스님의 서장(書狀)강의에서 “재가자들이 출가자들의 흉내나 내려 하고 있다” 어느 출가스님의 말이다. 불교관련 인터넷신문의 ‘정법정론’에 실린 어느 스님의 칼럼을 보면 재가자들이 스님들이나 하는 참선이나 화두를 들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비판한 글이다. 스님은 한국.. 담마의 거울 2011.07.31
마하시 사야도의 빠띳짜사뭅빠다(paticca-samuppada, 12연기) 마하시 사야도의 빠띳짜사뭅빠다(paticca-samuppada, 12연기) 어느 스님은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문구를 보고 출가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하나의 문구로 인하여 인생의 대전환을 이룬 것이다. 마찬가지로 말 한마디에 감명받은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 말 한마디로 인하.. 담마의 거울 2011.07.28
열반에 대한 논의(nibbanakatha) 열반에 대한 논의(nibbanakatha) 한글 반야심경의 두 가지 오류 매일 아침 불교방송에서 동일 시간대에 듣는 방송이 있다. 한글 반야심경이다. 우리말로 된 경전보급의 일환일까 벌써 일년정도 내 보내고 있는 방송을 들으니 이제 꽤 익숙해 졌다. 그런데 불교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스님이 두 가지 문제점.. 담마의 거울 2011.07.22
“인연없는 중생은...”최초의 불제자가 될 뻔한 우빠까(upaka) “인연없는 중생은...”최초의 불제자가 될 뻔한 우빠까(upaka) 정서적 불자로 보내다가 불교에 거의 잊고 살던 시절이 꽤 길었다. 하지만 중학교시절 접한 불교로 인하여 마음속으로는 항상 ‘불자’이었다. 그래서 각종 서식의 종교란에 종종 ‘불교’라고 썻었다. 이렇게 정서적 불자로 오래 보내다.. 담마의 거울 2011.07.18
‘빅쿠(bhikkhu)’의 조건은 ‘빅쿠(bhikkhu)’의 조건은 나의 사소한 행위가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덕분에 그다지 덥지 않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장마철이라고 불리우는 우기에 때론 태풍이 불어와 모든 것을 쓸어 버리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태풍이 불기까지 나의 행위도 영향을 끼쳤을까. 흔히 북경에서 .. 담마의 거울 2011.07.15
팔정도에서 왜 ‘정견(正見)’이 가장 먼저일까 팔정도에서 왜 ‘정견(正見)’이 가장 먼저일까 인류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을 들라면 보통 네 명을 든다. 흔히 ‘사대성인’이라라고 불리우는 부처님,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이다. 모두 인류문명의 개화기에 활동하였던 인물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가르침은 어떤 것일까. 언뜻 생각나는 말은 .. 담마의 거울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