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의 거울 1263

화를 내면 왜 고통스러울까, 사띠빳따나숫따(satipattana sutta, 염처경)

화를 내면 왜 고통스러울까, 사띠빳따나숫따(satipattana sutta, 염처경)와 알아차림 “당신 뜻대로 하소서!” 법회에 가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부처님은 반드시 계시다”라는 말을 한다. 허공 속에 부처님이 계셔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지켜 보고 있다는 뜻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런 부처님..

담마의 거울 2011.01.27

마두삔디까숫따(Madhupindika Sutta, 꿀덩어리경)와 빠빤짜(papanca)

마두삔디까숫따(Madhupindika Sutta, 꿀덩어리경)와 빠빤짜(papanca) 선사들의 법문에서 “한 생각일으키면 번뇌요 망상이니” 일절 번뇌망상을 짓지 말자고 말한다. 그런 번뇌와 망상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 번뇌와 망상을 일으키는 생각은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아눌라 스님의 법문을 음성파일 ([이해법..

담마의 거울 2011.01.21

한 번 지옥이면 영원한 지옥? 악처(惡處)에서 선처(善處)로

한 번 지옥이면 영원한 지옥? 악처(惡處)에서 선처(善處)로 인생의 절정에서 요즘 뉴스의 주제는 날씨에 관한 것이다. 뉴스의 거의 반을 추운 겨울날씨에 대한 것이고, 한결같은 이야기는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삼한사온이 실종된지 오래되고 영하의 날씨 또한 내리 20여일째 이어지고..

담마의 거울 2011.01.18

쿳다까니까야(Khuddaka Nikaya, 小部)를 이루는 경전들은 무엇일까

쿳다까니까야(Khuddaka Nikaya, 小部)를 이루는 경전들은 무엇일까 니까야와 아함경 부처님의 원음에 가까운 경전이 ‘니까야’라 한다. 이는 한역 ‘아함경’에 대응되는데, 아함경이 우리말로 번역되기까지 세번에 걸친 번역이 이루어진 ‘삼중역’인 것임에 반하여 니까야의 한글번역은 직역이라 볼 ..

담마의 거울 2011.01.12

붓다눗사띠까타(buddhanussatikatha, 佛隨念) 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

붓다눗사띠까타(buddhanussatikatha, 佛隨念) 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 두려움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초기경전에서 부처님은 수행자들이 숲이나, 나무 아래나, 또는 빈집에서 숫행할 때 두려움, 전율, 공포가 일어날 때 다음과 같이 생각하라고 하였다. 부처님은 아라한(Arahan,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

담마의 거울 2010.12.28

무아윤회가 모순이라고?, 사념처수행에만 관심있는 외도들

무아윤회가 모순이라고?, 사념처수행에만 관심있는 외도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나서 기대하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올린 글이 널리 퍼져 나가서 많이 읽히기를 바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글에 대한 추천과 댓글을 바라는 것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보는 이들의 자발적 참여의 결과물이다. 대..

담마의 거울 2010.12.26

사성제를 주장하지 않는 마하야나, 유마경 강의를 듣고

사성제를 주장하지 않는 마하야나, 유마경 강의를 듣고 글쓰기를 하다 보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문학작품이나 신문의 기사내용을 보면 사회의 불합리하고, 모순되고, 부조리한 현상에 대한 고발성 글이 많은 것을 보면 글을 쓰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비판적으로 될 수 밖에..

담마의 거울 2010.12.21

행(行)이 행동이고 식(識)이 분별이라고? 선사들의 오온에 대한 인식

행(行)이 행동이고 식(識)이 분별이라고? 선사들의 오온에 대한 인식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다음 주제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늘 생각한다. 그리고 소재를 찾기 위하여 늘 두리번 거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될 수 있으면 불교와 관련된 주제를 벗어 나려 하지 않는다. 또 글을 써도 ..

담마의 거울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