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쾌락 긴 고통, 불사음계에 대하여 짧은 쾌락 긴 고통, 불사음계에 대하여 ‘착하게 살자’ 하지만 착하게만 산다고 하여 다 좋은 것일까? 착하기만 하고 지혜가 없다면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불교에 대하여 하나의 게송으로 표현 한다면 ‘칠불통계게’를 들 수 있다. 그런데 게송과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가 있다. 백.. 담마의 거울 2014.12.30
내면에 향기가 가득한 사람이 되자 내면에 향기가 가득한 사람이 되자 향내 나는 사람이 되려면 요즘 TV를 보면 먹거리 프로를 많이 볼 수 있다. 마치 사진처럼 고화질의 화면으로 제공되는 먹거리를 보면 침이 꼴깍 넘어 갈 정도로 자극적이다. 그러나 눈으로만 볼 뿐 맛을 볼 수 없다. 아무리 아름 다운 꽃도 향내가 나지 .. 담마의 거울 2014.12.26
남의 흉보다 자신의 허물을, 괴로움에서 벗어나 청정에 이르는 길 남의 흉보다 자신의 허물을, 괴로움에서 벗어나 청정에 이르는 길 자신의 허물부터 꽃이 피면 열매를 맺듯이 가르침을 실천하면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꽃도 향기가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 꽃은 아름답지만 향기 없는 꽃에는 벌과 나비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향기로운 사람이 .. 담마의 거울 2014.12.18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항상 청정한 마음을 내야 하는 이유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항상 청정한 마음을 내야 하는 이유 아름답고 매혹적인 꽃이 피었을 때 이를 보는 자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는 족족 따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다음 사람은 그런 꽃이 있었는지조차도 모를 것이다. 꽃박람회에서는 꽃을 따는 것이 금지 되어 .. 담마의 거울 2014.12.09
음식절제와 아들고기의 교훈 음식절제와 아들고기의 교훈 성자들이 탁발할 때 꽃들이 만발할 때 벌이나 나비를 볼 수 있다. 특히 꿀벌을 많이 볼 수 있다. 꿀벌이 이 꽃 저 꽃 찾아 다니며 꿀을 취하지만 결코 꽃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 온전한 것이 없다. 사람이 한번 지나가면 .. 담마의 거울 2014.12.08
출생의 비밀과 석가족의 멸망, 위두다바 이야기(Vidudabhavatthu, Dhp47) 출생의 비밀과 석가족의 멸망, 위두다바 이야기(Vidudabhavatthu, Dhp47) 꽃을 좋아한다. 그래서 꽃만 보면 항상 눈길을 길게 보낸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서서 본다. 그것도 아쉬워 늘 휴대하는 디카로 촬영해 둔다. 이렇게 꽃을 모아 둔 것이 지난 8년동안 수 기가에 이른다. 컴퓨터 폴더의 속성.. 담마의 거울 2014.12.03
세상의 끝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죽음의 왕도 찾지 못하는 것 세상의 끝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죽음의 왕도 찾지 못하는 것 “내가 만든 세상?” 동기동창들의 모임인 카톡방에 글을 하나 올렸다. 일종의 자작시이다. 글쓰기를 하면서 언젠가 한번 올렸던 글을 짤막하게 표현한 것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 개의 세상이 있는데 하나는 세상이 .. 담마의 거울 2014.11.19
수행중에 왜 광명이 일어날까? 십경계와 도비도(道非道) 수행중에 왜 광명이 일어날까? 십경계와 도비도(道非道) 귀신은 있을까 없을까? 귀신은 있을까 없을까? 언젠가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는 음악시간에 프로를 진행하는 스님은 이렇게 물었다. 누군가 “귀신이 있습니까 없습니까?”라고 질문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스님은 “귀신이 있다고.. 담마의 거울 2014.11.18
“화환을 만드는 자가 꽃을 따 모으듯” 서른일곱 가지 도움이 되는 수행의 원리(37조도품) “화환을 만드는 자가 꽃을 따 모으듯” 서른일곱 가지 도움이 되는 수행의 원리(37조도품) 아무리 약해 보이는 학인이라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그래서일까 놀라운 문명을 이루었다. 산에 올라가 발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면 수 많은 아파트와 빌딩, 그리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수 많.. 담마의 거울 2014.11.16
잡담과 법담, 그리고 고귀한 침묵 잡담과 법담, 그리고 고귀한 침묵 카톡방에서 재잘재잘 하는 것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떠들어 댄다. 이를 다른 말로 ‘수다떤다’라고도 한다. 이렇게 수다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과시와 불안감의 해소라고 볼 수 있다. 혼자 있으면 늘 불안하고 .. 담마의 거울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