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뇌의 강을 건너 저 이지(異地)의 나라로, 재가안거 70일차 “이 고뇌의 강을 건너 니르바나, 저 이지의 나라에 가라.”이 말은 법구경에 나온다. 석지현 스님이 번역한 것을 말한다. 이 경구에서 “이 고뇌의 강을 건너”라는 말에 마음이 갔다. 그래서 한때 블로그 제목을 ‘이 고뇌의 강을 건너’라고 했다. 오늘은 재가안거 70일째이다. 숫자 7을 기록했다. 일곱 번째 맞는 10일이다. 또한 오늘은 일요일이다. 오늘로서 재가안거 10번째 맞는 일요일이다. 오늘 일요일 외출계획이 있다. 평소와 달리 서둘러야 한다. 좌선도 30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알람은 이전대로 한시간으로 세팅해 놓았다. 좌선은 7시 20분에 시작해서 7시 55분에 끝났다. 35분 좌선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지(異地)의 세계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