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과 꺼짐을 네 단계씩 새겼는데, 재가안거 71일차 확실히 이전과 이후는 다르다. 좌선을 말한다. 막 명상을 마쳤을 때 세상은 청정하다. 막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개운하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을 때 “아,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오늘은 재가안거 71일째이다. 오늘 한시간 좌선을 했다. 아침 8시 51분에 시작해서 9시 51분에 끝냈다. 한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좌선은 항상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앉은지 20분가량 되었을 때 혼침이 왔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리운 것이었다. 명상 중에 잠이 올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전에 따르면, 부처님 가르침을 생각하는 방법이 있고, 광명에 마음을 두는 방법이 있고, 이를 악무는 방법 등이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자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