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중에 무심코 코를 만졌는데, 재가안거 48일차 좌선 중에 무심코 왼손이 코를 만지게 되었다. 코 부위가 간지러워서 손이 올라가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사띠 하는 중에 무심코 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다시 손을 들어 코를 만졌다. 손의 동작을 새기며 만진 것이다. 오늘은 재가안거 48일째이다. 오늘 좌선은 30분 했다. 시간이 없다. 일감이 있어서 마무리 작업해야 한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밤낮으로 해야 한다. 후기도 3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수행에 들어 갈 때는 주변정리를 하라고 했다. 주변에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 집중할 수가 없다. 가정이나 직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먼저 해결 해야 한다. 지금 품질사고가 터졌는데 어떻게 태연히 앉아 있을 수 있겠는가? 올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