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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권 위빠사나수행기 V 2023, 막히면 언제든지 물어 볼 수 있는 나의 멘토

110권 위빠사나수행기 V 2023, 막히면 언제든지 물어 볼 수 있는 나의 멘토 사띠라고 하여 꼭 ‘마음챙김’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띠는 기억하는 역할이 주된 것이다. 예전에 오래 된 것을 기억하는 것도 사띠에 해당된다. 요즘 마음챙김이라는 말이 대세이다. 명상지도로 잘 알려져 있는 미산스님도 마음챙김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그렇다면 예전에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하여 기억하여 사유하고 새기는 것에 대하여 ‘마음챙김한다’라고 말하면 타당할까? 오늘도 한시간 좌선을 했다. 오늘 좌선에서는 기억하고 사유하는 것을 주된 것으로 했다. 이것도 사띠일 것이다. 사띠에 대하여 기억하고 사유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경전적 근거가 있다. 칠각지에서 염각지에 대한 것을 보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

책만들기 2023.11.18

첫눈이 왔다구요?

첫눈이 왔다구요? 에스엔에스마다 첫눈을 알린다. 그러나 안양에는 눈이 오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 없다. 다만 기온이 영하 3도로 올가을 들어서 최저의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안양에 첫눈이 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어제 “첫눈이 내려요~~ㅋ”라는 카톡문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때가 정오무렵이다. 그러나 눈은 금방 그치고 말았다고 한다. 당연히 쌓이지도 않았다. 어제 정오무렵 서울 조계사에 있었다. 대구에서 올라 온 김진태 선생을 조계사 마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첫눈의 조짐도 없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도시의 기온은 대체적으로 높다. 여름에도 높고 겨울에도 높다. 설령 눈이 내린다고 해도 많이 내리지 않는 한 내리는 과정에서 녹아 없어질 것이다. 지구온난화 때문일까? 어제 밤에 눈이 왔..